일찍도 깨버렸다.
4시가 못되었나 4시가 살짝 넘었나~
누워서 더 자보려다 안 오길래 주님 마음 만나다
침대에 기대어 주님 마음을 만났다.
내 안에 살아계신, 눈에 보이시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 내 아버지를!
그러다 이러지 말고 교회가자 하고서 시계를 봤더니 5시가 조금 못되었길래
얼른 씻고 교회로 향했다.
찬양 파일을 들으며 주님 마음 만나다 찬송부르기 한 후
집에 와서 안마의자기에 앉아 등과 어깨를 풀고 아침을 먹었다.
일곡 산에 가면서 이번주 형제 전도소그룹 파일 듣는데
어쩜 이리도 주님을 깊게 만나갈 수 있을까! 나눔을 들으며 더 감사가 되었다.
분명 아가서 말씀이 실제임을 경험할 수 있게 해 놓으심이었다.
영에서 주님을 만나는데 너무 황홀하게 만났다는 지체들의 고백!
나도 혼에서가 아니라 영에서 더 주님을 만나다보면 이런 지점으로 들어가겠지 싶어 기대가 된다.
제일 대박은 주님의 십자가를 마음속에 그리면서 주님의 피를 적시는데
이렇게 하다가 주님의 눈을 봐버렸다는 형제의 나눔이었다.
시상에나~
영성을 추구하는 분들이 사모한다는 그 지점!
주님의 눈을 영에서 바라보며 주님의 눈과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 인생은 얼마나 주님으로 찬란한 인생을 살아갈까 싶다.
더 시간을 내어서 주님 만나는 시간을 늘려가고 싶다.
점심은 은샤 졸업축하 점심을 은지와 같이 쌀국수 먹고 싶다는 은서의 말을 바탕으로
식당을 검색해서 갔는데
은지가 상무지구에 동남아 음식 파는 식당으로 안내해서 가서 먹었는데
은지는 진짜 맛있나 보더라.
난 새우와 쌀 튀긴 것만 먹을 만하고 두개는 짜고 느끼하던데
은지와 은서가 잘 먹었으면 잘 된 것이다.
7년만에 이것도 저것도 해보고 졸업한 은샤의 삶!
이제 4월과 6월에 준비하는 통계관련 일반직과 교행 준비를 잘하여
적절한 곳에 부임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식사 후 바로 1층에 304가 있길래 커피도 한잔 할래? 하니까 좋단다.
그래 마시자 하고 주문 후 계산하려니까 은지가 핸폰을 주면서
밥값은 아저씨가 냈으니 커피는 자신이 낸단다.
오호 고마워~~
은서는 이렇게 베짱이 같이 먹고 여유롭게 지내는 은지의 모습이 좋아보여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304에 오면 예지가 꼭 카페모카를 주문했다고 아저씨도 이것 마시라 해서 마셨더니 달달하니
초코의 맛이 흠뻑 베어 나오더라.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집으로 와서
오늘 세차를 하면 좋을 것 같아 세차장에 전화했더니 가능하다 해서 예약한 후
한숨 자려는데 통 잠이 안 온다.
그래서 일어나 세차장으로 가서 맡기고 그 앞에 있는 해오름 카페에 가서
노트북으로 어쩌다 어른 서천석 편을 보고 집에 와서
중대한 논의를 우리 애들과 하고 있는 중이다.
톡으로 먼저 보냈고 이를 읽고서 아이들의 반응이 아직 없다.
갑작스럽고 힘든 상황이라 충분히 기다려줘야할 것 같다.
나도 맨붕이었으니까 시간이 많이 필요하리라.
애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기다려야지~
세차한 후 차에 현미와 관련된 곡 너희를 향한 악보가 있어서
가지고 올라와 불러봤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의 뜻과 다를지라도 나의 선함을 신뢰하거라
세상이 가져다줄 수 없는 아름답고 선한계획있으니
너희미래에 소망과 희망을 주려함이니 나를 믿고 나와 함께 하자
너희미래에 소망과 희망을 주려함이니 나를 믿고 나와 함께 하자!
어쩜 이리 적절한 때에 이 곡을 보여주셨는지 주님 인도하심이 보여진다.
나는 결코 해낼 자신도 없고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1년 2년 10년 20년을 내다보기 보다
오늘 하루하루를 주님 인도따라 살아가는 것이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길이기에
주님께 여쭙고 살아가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만
이러다가도 금방 또 내 마음대로 결정하고 나서 오메 또 내 마음대로 해브렀시야~ 할 것이다.
그래도 그럼에도 주님 앞에 꼼지락하면서 주님으로 살아가려 중심세우고 싶다.
아버지 하나님!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시고 이끄소서.
저의 어떠함과 틀에 갇혀서 사단이 주는 생각에 먹히지 않도록
주님 인도하심을 보고 잘 따라가게 인도하소서.
그래서 주님으로 물들어가는 삶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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