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20

🙏 주님, 말씀대로 살고 싶다!

"유턴 안 돼요!" 그 한마디에 올라온 내 마음마을 앞 도로에서 지하철 공사로 인해 유턴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그런데 아침 봉사 중이던 모범 기사님이 눈을 부릅뜨고 큰 소리로 외친다."유턴 안 돼요!"그 순간, 속에서 확 화가 치밀어 오른다.‘아니 당신이 뭔데 그렇게 말해?’이런 반응이 올라오는 거다.그런데 묵상했던 주님의 말씀이 떠오른다.“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된다.”— 아, 화를 내버렸다. 주님… 죄송합니다.말씀 앞에 굴복하지 않는 마음다음 날, 헬스 끝나고 돌아오는 길. 또다시 그 사거리에서 무의식적으로 ‘유턴 금지 표지판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유턴하지 말라는 명확한 표시가 없으면, 그 근거를 대보라며 따지고 싶은 마음이 올라온다.그때 다시 떠오르는 말씀.“악한 자를 ..

나의 이야기 2025.04.25

내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억지로가 아닌, 진짜 필요한 걸 선택하기어제 헬쓰장에 가려는데 몸이 너무 안 가고 싶은 거다.‘그래도 가야지’ 하고 억지로 다녀왔는데, 끝나고 나올 땐 “오길 잘했다~” 싶었다.하지만 부모교육하면서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는 걸 오늘 아침에야 좀 더 느끼게 되었기에오늘은 헬쓰를 쉬고 싸우나를 선택했다.아침에 싸우나 하고, 말씀도 읽고, 병문안도 다녀오고, 맨발 걷기도 했는데크게 무리 없이 하루가 흘러갔다.이게 다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인 덕분인 것 같아 감사하다.배고픔도 내 몸이 보내는 신호오전에 병문안 다녀오고 나니 갑자기 배가 고프더라.“아이코, 배고프네~” 하고 집에 와서 밥을 먹고,시민의 숲에서 맨발 걷기까지 하고 나니까 괜찮아졌다.오후엔 버디코칭도 하고, 우리 며느리 예람이가 바다와함께 교회 유아방에..

나의 이야기 2025.04.23

"일상 속에서 깨닫는 하나님의 은혜와 창조의 신비"

🍽️ 이제는 체질식으로 살아야 하나 봐요!1. 맛있게 먹고, 속은 불편하고...점심에 간만에 모임이 있어서 한우떡갈비와 돼지갈비를 맛봤어요.정말 오랜만이라 너무 맛있게 잘~ 먹었는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더니, 비워냈음에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느낌.“아… 역시 내 몸에 맞는 음식이 따로 있구나”내 체질에 맞는 식단이 참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던 시간이었어요.​2. 자연을 보며 깨닫는 창조의 신비✨비 오는 날이면 산천초목이 살아 숨 쉬는 게 눈에 보여요.지난번엔 비 온 다음날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러 가다가,양산 주공아파트 앞 가로수 길을 지났는데—와! 나뭇잎들이 하루 사이에 쑥쑥 자라나서 푸르게 맞아주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며 기대감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로마서 ..

나의 이야기 2025.04.22

🙌 부활을 믿는 삶, 지금 여기서부터

박보영 목사님 부활절 메시지를 들으며 생각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치유를 받고 심지어 나사로는 죽었다가 살아났는데주님 죽으신 후 그를 찾아간 이들은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성 몇명 밖에 없었구나!~​예수님을 믿고 따랐던 제자들은 물론이고문둥병자, 배불리 먹었었고 혈루증도 치유되었던 여인등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왜 그랬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했으니까!아니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큰 은혜를 입었는데 마지막 가시는 길 찾아와서 뵙고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눈물로 보내드렸어야 하지 않았을? ​그럼 나는?예수님께 정말 은혜를 입은 자 맞는가?~그렇다! 내 인생에서 하나님이 빠진 인생은 상상할 수가 없지!우리 현미를 먼저 데려가심에 대한 상실감이 너무너무 크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따르지..

나의 이야기 2025.04.21

몸의 반응 속에서 회복의 희망을 보다 – 유니시티 섭취 5일차

유니시티를 시작한 지 2일째부터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다.소변이 조금만 차도 아파서 참기 어려웠고, 하루에도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야 했다.심지어 새벽에만 4~5번씩 깨다 보니 극심한 피로가 몰려왔다.‘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하는 짜증도 올라왔지만,한편으로는 ‘이건 몸이 회복되는 과정일 거야’ 하고 마음을 다잡으며 이겨냈다.​그러다 5일째 되는 날, 새벽에 깨는 횟수가 줄어들고화장실 가는 간격도 조금씩 조절되기 시작했다.무엇보다 통증이 완화되어가고 있다는 점이 정말 감사했다.​여전히 눈의 피로는 남아 있고,첫날엔 없던 소변의 거품이 요즘은 많이 생기고 있다.또 체중이 1kg 넘게 빠졌는데, 이 추세라면 얼마나 더 빠질지 조금 걱정도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이 줄어드는 지금,몸이 어..

카테고리 없음 2025.04.16

부모교육! PET와 비폭력대화 그리고 성격유형까지의 놀라운 연결

📘 1. PET와 비폭력대화의 자연스러운 연결부모교육을 하다 보니 **PET(부모효율성 훈련)**와 **비폭력대화(NVC)**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비폭력대화 6차시를 마치고 성격유형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이참 신기하면서도 감사하고, 감탄이 절로 나왔다.**PET의 핵심 목표는 "상호 자존감 존중"**이다.이게 바탕이 되면 좋은 관계가 만들어지고, 결국 문제가 해결되고 서로가 성장하게 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존중.이 존중이 가능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도 하니까.🎧 2. 문제소유 가르기와 비폭력대화의 실제 적용PET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기술이 문제 소유 가르기다.이게 되면 다음 기술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문제의 기준은 단순한데 👉 누구의 감..

나의 이야기 2025.04.15

🎯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1.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선명한 삶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삶은, 박보영 목사님처럼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선명해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다.깨어 있든 자고 있든, 늘 주님으로 꽉 찬 삶이라면 얼마나 좋을까!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신 것이 내 안에 분명하다면,자책이나 허망함 같은 감정들에 끌려 살 이유가 없을 것이다.항상 감사하며 마음이 풍성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뽀땃”(따뜻하고 든든한 느낌)할 것이다.왜냐하면…나는 신의 아들이니까! 👑2. 생각이 삶을 이끈다오늘 중고대 메시지에서 혜솔이가 하나님의 보편 원리를 이야기하다가 '시크릿' 책 이야기를 나눴다.책 표지에 쓰여있는 문구를 보고 놀랐다.“빚지고 싶지 않아!” 이건 내가 늘 입에 달고 살던 말이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정말로 그 말을 붙들고 묵..

나의 이야기 2025.04.13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축복, 그리고 비폭력대화 마지막 날"

일주일이 정말 정말 빨리 지나가버린다.오늘이 벌써 토요일이고, 그것도 토요일 저녁이다.각 요일마다 헬스, 모임과 양육, 코칭 그리고 부모교육 준비, 부모교육까지…토요일 오전엔 일곡산에 다녀와서 주일학교 모임, 코칭, 그리고 잠시 쉬었다가 주말 부모교육.7:30엔 양육 모임도 있다.주일 오전엔 주일학교, 예배, 점심 후엔 중고대 예배.쉬었다가 저녁 찬양예배, 그리고 셀 모임까지…시간들이 쑥쑥 지나간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내가 원해서 하고 있는 일이라는 게 얼마나 감사한가!지금 학교에 있었다면 너무너무 바빴을 것이다.4월엔 정보공시, 공문 처리, 수업, 아이들과의 관계, 교사들과의 관계 등등수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을 테니…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자유로운 상황에서,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살아가..

나의 이야기 2025.04.12

🌱 3개월의 변화, 나를 돌보는 시간

나의 주 증상은 백반증과 영양 흡수 장애.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3개월간 시도해보기로 했다. 오늘부터 시작!아침 식사 대신, 차와 알로 된 것 6알 정도를 먹었다.헬스를 다녀왔는데 허기짐은 전혀 없었고,양육 시간을 가지면서 물을 평소와 다르게 두 컵이나 마셨다.11시 30분쯤 되니 살짝 배가 고파 또 물을 마셨고,그 후 소변을 봤는데...평소처럼 거품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거의 없었다.체질식을 하면 늘 거품을 체크했었는데 아침에 단 한번 먹었을 뿐인데 이런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단 말이야?"뭐야 이거?~~~" 너무 신기하면서도 반가운 깜짝 놀람이었다.점심 식사 전엔 ‘바이오스 7’인가 하는 걸 250ml에 타서 마셨고, 식사 후에는 또 알로 된 걸 먹었다.그리고 시민의 숲으로 산책을 다녀온 후 다시 화장..

나의 이야기 2025.04.11

🕊 진짜를 아는 사람, 진짜를 살아가는 삶

박보영 목사님의 메시지를 듣다 보면“아, 이분은 진짜와 가짜를 아는 분이구나!”라는 느낌이 깊이 전해진다.가짜투성이들을 봐왔기에 “하나님은 없어.”라고 단정 지었던 그였다.​“어떻게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저렇게 싸움박질하고, 시비 걸고, 다툼 속에 살아가는 거야? 하나님이 계시다면 저럴 순 없는 거지. 그러니 하나님도 가짜고, 저 사람들은 물론 가짜이고,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다 가짜를 믿는 거야.”그렇게 단정 지었던 그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걸 알아버렸다.​“하나님이 진짜네?” 그렇다면 나는 진짜배기 인생을 살 거야.시시하게 믿지 않고, 제대로 믿어가는 삶을.13여 년 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고, 하나님께서 “내 종아, 내가 다 봤다.” 하시며, 지금은 하나님의 쓰임 받는 아들의 삶을 ..

나의 이야기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