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현미 자매 추모 예배때 나눔하신 지체의 편지다. 함께 하고싶은 현미언니께~ 언니 잘지내나요 하나님과 즐겁고 기쁘고 영광스러워 종일 찬양을 드려도 또 드리고 싶으신가요 눈물도 슬픔도 고통도 없는 곳에서 한껏 웃으며 자유롭게 주님과 함께 하시니 얼마나 좋으신가요 언니를 생각하면 따뜻한 사람 참 따뜻한 사람 사람의 정을 별로 모르던 저에게 따뜻함이 뭔지 알게해준 사람이라고 먼저 떠올라요 마음이 굳고 굳어서 가면쓰고 위장하며 살던 저를 따뜻하고 부드럽게 기다려주며 천천히 주님께 마음을 열 수 있게 인도해 주셨지요 사연을 하나씩 꺼내놓을때마다 함께 울어주고 또 울어주며 위로하고 주님의 품으로 기댈 수 있게 도와주셨지요 하나님 안에서 부부사이가 어떤 것인지 가족사랑이 어떤 것인지 직접 보여주어 사람이 저렇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