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가 아닌, 진짜 필요한 걸 선택하기
어제 헬쓰장에 가려는데 몸이 너무 안 가고 싶은 거다.
‘그래도 가야지’ 하고 억지로 다녀왔는데, 끝나고 나올 땐 “오길 잘했다~” 싶었다.
하지만 부모교육하면서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는 걸 오늘 아침에야 좀 더 느끼게 되었기에
오늘은 헬쓰를 쉬고 싸우나를 선택했다.
아침에 싸우나 하고, 말씀도 읽고, 병문안도 다녀오고, 맨발 걷기도 했는데
크게 무리 없이 하루가 흘러갔다.
이게 다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인 덕분인 것 같아 감사하다.
배고픔도 내 몸이 보내는 신호
오전에 병문안 다녀오고 나니 갑자기 배가 고프더라.
“아이코, 배고프네~” 하고 집에 와서 밥을 먹고,
시민의 숲에서 맨발 걷기까지 하고 나니까 괜찮아졌다.
오후엔 버디코칭도 하고, 우리 며느리 예람이가 바다와함께 교회 유아방에 와서
신목사님 도움으로 책을 7~8권 추천받아 우리 바다가 너무너무 집중력있게 책을 봐서 신이나서 읽어줬는데
또 슬슬 배가 고파오는 거다 😅
물을 마시고 저녁도 먹고, 수요예배도 드리고 나니까
지금은 좀 괜찮다.
9시에 양육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내 몸이 뭐라고 말하는지 들으려고 노력했더니
이렇게 괜찮은 상태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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