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시 20분이 못되어 눈이 떠졌는데 별로 피곤하지 않았다.
새벽에 한번 깼던 것 같고.
아마 어제 초음파를 받았는데 그 덕인 것 같기도 하다.
편한 마음으로 조금 능그적거리다 일어나서
안마의자기에 앉아 편안하게 찬양사역하며 주님 마음 만나다
아침 식사를 어제 끓인 된장국에 맛나게 먹고 7:30분에 집에서 내려왔다.
일찍 출근해야 차가 막히지 않으니 길에서 허비하는 것보다
음악실에 가서 하루를 기분좋게 출발하고 싶어서였는데
대체나 쓩하니 달려서 7:50이 안되어 도착.
한가하니 이일 저일 하다 교무회의 참석
얼른 와서 1교시가 수업인줄 알고 얼른 수업준비를 마치고 있는데
어 애들이 안오네? 와이?
아하 1교시는 자율시간이고 2교시 수업이구나.
더 한가롭네~~
오늘도 뭔가를 분주하게 해야할 일이 있었는데
마음 무거운 것은 대나무 악기반이 있는데 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허 이일을 어쩐대니?~~ 애들에게 하기도 싫은 것을 하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 말이다.
교감샘하고 의논 한 후 이미 신청을 했기 때문에 1,2명이라도 해야한다 하시는데
그 말이 절차상 맞긴 맞은데 애들이 희망을 해줘야 하는데~~
아버지여 도와주세요~~~
3학년 교실에 가서 작년에 대나무 악기반 한 친구들 있냐 하니까 없다.
2학년 교실에 갔더니 없어서 체육관으로 가서 물어보니 있단다.
3명에게 물었는데 작년에 좋았단다. 그래서 상황 설명을 하면서 샘 마음이 무겁다~ 했더니
2명이 어떨까? 하더니 한단다. 와우 고마워 애들아!!!!!!!
한명은 플룻으로 가고 싶다해서 그래라~~
점심 때 토요일에도 나와서 한다면 간식을 줄 수 있으니 생각해다오 했더니
한명이 더 하겠다 해서 3명 당첨!
감사하게 대나무 악기반도 돌아가게 되었다.
오후에 결재 올릴 것 준비해서 담당샘께 보내드리고 나서
교유계획서와 평가계획서 다시 작성하고 했더니
뒷 목아지가 땡긴다.
어허 퇴근시간이다.
얼른 집에 가서 간단하게 안마의자 한 다음 자전거 타고 또 시민의 숲을 가면서
주님과 함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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