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과 일방적 언약을 맺으신 주님께서 민족의 아버지가 된 아브람에게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꾸라 하시고 할례를 하라 말씀하신다.
쌍방계약이 이뤄짐이다.
예레미야 4:4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할례 행함은 마음을 베고 악행을 그치고 여호와께 속함이라 말씀하신다.
롬6: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와 함께 내 옛 사람이, 내가 주인되어 살았던, 이 세상을 추구하여 살았던 삶을 세상에 못 박는 것이다.
이 세례를 통해서 옛 사람을 죽이고 새 생명 가운데, 하나님의 영에서 성령으로 사는 것. 하나님으로 사는 것이고
세상과 더불어 사는 것은 죄다 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세례 받은 의미로 신앙생활 하고 있는가? 세례 받은 신앙은 어떠한가?
나는 마음의 가죽을 벗기고 있는가? 십자가에 나의 옛사람을 죽이고 있는가?
어느 순간 티비 프로가 내 마음으로 들어왔다.
잠이 안 올때, 우울하다 싶을 때, 어느정도 주님 마음 만났다 싶을 때
나를 웃게 해주는 프로나 나를 감탄하게 해주는 프로를 보고 있었다.
관사에서 살 때는 보지 않았던 프로인데 티비가 있는 집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고 있는 것이다.
화요일엔 너의 목소리가 보여, 팬텀싱어
수요일엔 뭉쳐야 쏜다
목요일엔 차이나는 클라스
금요일엔 다큐 온 프로를.
아마 골때리는 그녀 라는 여자 축구 프로가 개설되면 그 프로도 봤을 것이다.
이것을 보고 있으면 시름을 잊고 많이 웃고 즐겁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주님과 함께 봐야지 하다가 어느순간 보고 있노라면 주님은 멀리 팽개쳐버리고
좋다고 혼자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오늘 세례에 관한 말씀 들으면서 우리 주님 나에게 완전하라 하시는데 아멘하니 뭉클 하면서도 캥기는 것이 있다.
그래도 이런 프로는 보면서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 말은 하나님은 이런 프로보다 더 재미없고 실제적이지 않다는 말이기에 문제가 된다.
우리 주님은 나와 함께 가자 하신다. 그러면 되는데 저걸 못보려고 마음먹으니 아쉬운 것이다.
애굽사람들이 고기와 부추, 마늘을 못먹어서 그리워하는 것처럼 말이다.
내 마음에 이미 애굽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오늘 우리 주님께서 네 안에 들어있는 애굽을 빼고 나와 함께 살아가자 라고 다시금 초대해 주심이다.
아이고 여기까지 적으니까 마음에 묵은 것이 빠져나가면서 깊은 한숨이 나간다.
야 사단이 주는 생각을 넙죽 받아 먹었더니 이런 결과가 나옴이다.
다시 정신차리고 주님으로 살아가려는 꼼지락을 시도해야겠다.
어느선에서 적당히 묻어서 가려했는데 우리 주님 내 안에 세상적인 애굽을 들춰내주심에 감사하다.
감사합니다. 다시금 중심 세워서 주님으로 살아가려는 꼼지락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절대 기준인 완전하라는 말씀 앞에서 저를 보면서 주님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후유~~~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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