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나라는 사람은 대단한 착각속에 삶을 살아왔다.
그래도 평균이상은 되지? 라는 정말로 인간적이고 사단에 잡힌 생을 살아왔음이 더더 보여지니 겸허해지는 시간이다. 그토록 내 육신의 아버지로부터 수용받기를 원했다면 반대로 내가 아버지 입장이 되어 어린 나처럼 내게 다가와 수용해달라는 싸인을 하는 이에게 온 마음으로, 양 팔벌려 우리 드로처럼 "예지만 잊어버리지 않으면 돼." 라고 하면서 환하게 웃으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난 사단이 준 생각에 코가 박혀서 나만의 생각이라는 캡슐에 갇혀 내 입장만 고수하고 나의 어떠함만 생각하느라 상대의 그 수용받고 싶어하는 그 간절함을 받아주지도 못하고 알아채지도 못하는 그러면서도 옳은 개소리를 하는 너 무 나 도 자기중심적인 면들이 보여지는 것이다. 그것도 새벽기도때 알아챘으니 일상 삶에서는 얼마나 지옥을 풀어내고 살아갔을까? 혼자 있을 때는 아무 문제 안 되고 다 될 것 같고 마음도 넉넉해진다. 문제는 현실에 닥쳤을 때 내 정도가 그렇지 못함을 여실하게 보여진다는 것. 이론 + 실제가 되어야하는데 이건 정말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자각하는 새벽 시간이었다.
해결해 달라는 말 아닌데, 공감만 해 주면 되는데 꼭 해결로 머리가 돌아간다. 그러니 스트레스가 되고 무거움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일상에서도 코칭대화 방식으로 시스템을 바꿔가는 연습을 하고 싶다. 존재코칭 교육에서 생존모드와 창조모드가 있는데 난 생존모드로 살아감이 보여지는 거다. 나를 보호하려는 자기애가 내가 이렇게도 심한 사람이었구나! 무의식은 빙산의 일각이라더니 이제야 무의식의 세계로 발을 내딛는 기분이다.
나 혼자 이뤄내라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살아계신 우리 주님과 함께 함이다. 그런데 막상 현실로 가면 여 지 없 이 혼의 대화를 한다. 나 혼자서 말이다. 알아차림, 정말로 알아챔이 너 무 나 도 중요하구나, 이걸 놓쳐버리면 계속 쭉~ 지옥으로 들어가는 거구나, 후유 깨어서 정신차리고 살아야지. 정신이 번쩍 든다. 그래 연습하는 거지, 어찌 생각을 세운다고 바로 실제가 되겠는가! 잊어버리고 지옥 속에 있다가 아 이게 정말 나쁜거구나를 오감으로 체감하고 다시 코칭대화라는 정말 좋은 대화 방식을 통해 영의 삶으로 가는 것이 구원의 경륜이지, 이렇게 생각했으니까 바로 즉시 실제가 되어야 해 라고 하는 사단의 소리에 또 순간 찬동을 하니 내 얼굴이 굳어지고 결국 마음도 굳어지게 된 것이다.
급하지 않게, 차분하게! 수용하는 삶으로 가는 길이 아버지의 마음을 닮아가는 길이고 그러려면 내 힘으로 정말로 결 단 코 이뤄낼 수 없음을 절감하게 될 것이고 오직 주님으로만 가능할 것이기에 주님 마음을 원하고 추구해지는 여정을 걸어가는 거다. 정말로 주님으로만이 가능한 길이다. 그 길을 우리 주님과 함께 알아차리면서 가기 원한다.
천 천 히 스로우리, 스로우리로 가는 거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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