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학기말이라 바쁘긴 바쁘다!

마음 아저씨 2021. 12. 17. 17:12

학기말이라 바쁘긴 제일 바쁘다.

학교에 오기만 하면 정말 시간이 잘 간다. 

이것도 저것도 해야하고 축제준비도 해야하고 뭔가 기안해야하고

하고 하고 하고 하고!!!

오늘은 정말 간만에 폭설이 쏟아졌다. 

그래서 7교시 수업도 안하고 아이들 하교 시킨 후 원하는 샘들도 조퇴!

차들이 조심조심 기어간다. 

그런데 내일 뮤지컬 공연전 녹음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출근해야하는데

날씨가 이러니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만 미리 걱정하지 말고 내일 잘 출근해봐야제~

여기 저기서 확진자 소식들이 들려온다. 

다들 건강들 하셔서 하루하루를 선물로 살아가면 좋겠는데~~

오늘은 우리 처남 생일이이서 생축한다면서 케익과 함께 톡을 보냈다. 

그랬더니 처남댁으로부터 처남이 시켜서 보낸다며 이디야 쿠폰을 보내와서

답을 적는데

왠지 눈물이 핑 도네요~~ 오늘 같은날 언니 있었으면 성은이나 양숙씨에게 톡하든 전화하든지 하면서 

안부를 전했을텐데요!!!  많이 많이 건강하시게요~~

아! 좋은 일 있으면 좋은 일이어서

슬픈 일 있으면 슬픈 일이어서 이렇게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

정신차리고 하늘의 존재를 땅으로 끄집어 내리지 않고 

내가 내 안에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실제로 주님과 함께 하는 삶 살아가고 싶다. 

지금은 눈이 그쳤네~~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모다들 만나서 아이들 뮤지컬 연습하고 녹음도 하면서 해피한 내일 되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