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현미가 꿈에 보였다.
어제는 뭐가 필요한지 돈 있냐 하면서 내 호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여깄네~ 하는 거다.
한참 후에 보니 안 주머니 어딘 가에 또 있길래 여기도 있네?~^라고 답을 줬고.
그리고 울 아들이가 아빠 나 옷사게 돈 좀 주세요 하길래
아빠 조금밖에 없는데~ 그래라~~ 했는데 깨보니 꿈이었다.
아 너무 살아있는 것 같이 평상시의 모습이어서 허망하고
실제로 현미가 천국에 있는 모습 보여주면서 자기야~ 하면서 대화를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엔
뭘 하고 왔는지 대개 지쳐보였다.
그리고선 이렇게 쪼그려서 자고 있는데 내가 현미 얼굴을 만지면서 애썼네~했는데
역시 꿈이었다.
현미의 기일이 다가오려니 이러는지 더 많이 생각이 나고 사무치게 그립고
어제 저녁에도 아 이젠 현미가 정말 못 오나보다~~ 어쩌지?~ 하는 마음이 몰아치는데
순간 어거하기가 힘들어 얼른 그 생각에서 빠져나와버렸다.
우리 아들도 척척박사 엄마 생각에 힘들어하고~
내가 뭔가 해 줄 수 없음이, 무능함이 느껴져 쳐지고 힘들어지지만
정말로 나라는 존재는 미성숙한 존재임을, 어떻게 할 수 없는 자임을 알기에
주님으로 살아가고 싶다 하면서도 마음이 허해서 무언가를 먹고 싶은 나를 보게 된다.
주님으로 채워야 하는데 눈에 보이는 물질로 채우려함이
하나님 살아계심을 진짜로 믿지 못하는 내 모습이다.
다시금 질문해 본다.
하나님 살아계심을 내가 진짜로 믿는다면?~
하하하하하 여전히 희락이 올라옴에 감사하다.
그래 주님으로 사는 거다, 주님으로.
내가 무슨 능이 있고 힘이 있다고 낙망한단 말이냐?~
주님 인도하심을 내가 원하는 바를 설정해놓고 그대로 되어지면 인도하심이고
그렇지 않으면 인도하심이 아니라고 하는 종교성에 빠지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 선하신 인도하심임을 믿고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하는 그 지점의 삶 되길 소망한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주님의 생각과 일치해 가려고 꼼지락 하기만 해도
정화된 느낌이 든다.
아이고~ 우리 주님없이 살아간다면 얼마나 그 인생이 팍팍하고 힘들었을까 싶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생각, 사상, 가치, 기준에 맞춰들어가게
제 틀을 깨면서 주님으로 살아가게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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