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신의 부인이 갑자기 폐암에 걸려서 도움을 받고자 전화를 했단다.
얼마나 놀라고 마음이 힘들었을꼬!
요즘 목사님 생채식 하는 곳 사이트를 봐보니 그곳이 도움이 될 것 같아
목사님께 전화해서 사이트 안내 받고 내가 아는 정보 전달하고
지금부터는 주님께 의존하면서 정보력의 싸움이다,
살 길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언제든지 필요할 때 전화하라 했다.
예전 요양병원에서 걸으면 사는 암환자의 이야기 나온 파일이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인다.
먼저는 마음의 힘이 일번이다.
지금 이 순간 감사로 살아가면서~~
자신이 이겨낼 의지가 있어야 하기에 이 면이 먼저 회복되시기 원한다.
파동기 얘기도 하고 녹즙기 얘기도 하며 빌려준다고 전했기에 잘 선택하시길 소망한다.
아침에 가볍게 일곡산에 다녀와서 점심으로 현미와 콩, 옥수수를 섞은 밥을 지어서 맛나게 먹었다.
밥 자체에서 오는 고소함이 좋다.
요양병원 파일 찾다보니 예전 우리 현미와 찍은 가족사진들이 많이 보인다.
너무도 활짝 웃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럽고 고마워서 또 눈물짓는다.
참 과분한 사람 내게 주셔서 과분한 사랑 받다 천국 실종자 될 뻔 했으니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주님 안에서의 삶 살아가야제.
이렇게 생각하면 확 전환되는 것도 감사하다.
오후에 이든이 엄빠와 이든이가 와서 악보 그리는 것 도와줄 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배워서 키보드와 연결해서 전조한 악보 작업 해 놔서
우리 드로가 찬양인도할 때 편한 곡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나도 나중에 찬양할 일이 있거든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해 봐야제.
맛있다고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나 배가 부담스럽다만
어제 또 100세에 관한 영상들이 보여서 그것을 보는데 연신 감탄이 나왔다.
94세 요가강사 할머니, 102세 스키타는 할아버지, 106세에 엎드려벋쳐 등 근력 운동하시는 할아버지 등등
대단한 어르신들이 많으시다.
명퇴하면 할 것이 계속 늘어난다 이거.
탁구도 치고 싶고 배구 동호회도 가능하면 들어가고 싶고 수영도 하고 싶고 헬쓰도 하고 싶고
집에서 요가도 하고 싶고!
어허 이거 정말 할 것이 이리 많으니 시간 분배를 잘 해야겠다.
대개 바쁠 것 같다~~~
남은 시간도 우리 주님과 함께 살아가길 소망한다!!!!!!!
친구 부인 긍휼히 보시어 주님 선하심으로 만져주시기 원합니다.
아픔이 아픔으로만 끝나지 않고 주님 마음을 만나고 주님으로 인도함 받는 영생의 삶으로 인도하소서.
저 역시도 더더 중심모아 주님으로 살아가게 인도하시어 천국 풀어내는 자의 삶,
주님 닮아가는 진짜베기 주님 아들의 삶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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