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집에 와서 예지와 같이 식사를 하는데
입양된 16개월 아이가 사망한 것 아냐고 물어본다.
아니? 문주가 뭐 올렸길래 저게 뭐래니 싶더라~
부모가 아동학대로 사망한 것인데
입양한 부모가 한동대를 졸업한 엘리트요 미국 유학파란다.
게다가 양쪽 집안 정인이 할아버지네와 외할아버지는 목사님이라하신다.
외할머니는 어린이집 원장님이시고.
아 정말 에너지가 뚝 떨어지고 살 떨린다는 말이 이런 것인가 보다.
도대체 무엇이 그토록 악의 화신이 되게 했을까?~
ebs에 출연해서는 입양을 환영하고 행복하다는 모습을 연출하고선
어떻게 저렇게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할 수 있었을까?~
물론 그분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지 못하고 한편만 들었으니 정확한 팩트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정황상 그것이 알고싶다가 더 진실쪽에 있지 않나 싶다.
어린이집 선생님 품에 힘없이 안겨있던 정인이의 하루 전 사진!
아이는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짧은 인생을 얼마나 지옥같이 살았을까?~
케익의 촛불을 끄려고 할 때 잠깐 아이의 얼굴이 나왔었다.
아픔을 잊고 촛불을 바라보는 천진난만한 얼굴이!
아 하나님을 정말 잘 믿어야겠다.
나로 인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흘러가야지 아이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믿을 것 아닌가?
저 분들의 부모님의 마음은 어쩌나?~
자식키우는 것이 가장 어렵던데 어쩐대니?~~~
하나님 살아계심이 선명하게 서게 해야 한다.
하나님이 없었다, 하나님이!
공부를 잘하고 세상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하나님 믿는 데 더 걸림돌이 되고 방해물이 되나보다.
한숨만 팍팍 나온다.
하지만 이 모든 것 역시 어쩌면 인간의 죄성을 보면 당연한 것이리라.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아담과 하와의 장남인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일 것을 그 누가 알았겠는가?~
그러니 저 분들이 입양한 아이들을 죽인 것 역시 같은 맥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주님과 사람 앞에 자신의 죄인된 모습을 인정하고 납작 엎드려야 할 터인데
그렇지 못한다면 정말이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주님 보혈 앞으로 나아가시길!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고 자신의 죄악을 문제 삼고 납작 엎드려지시길!
그래서 주님 십자가 은혜로 죄사함받고 주님과 함께 죄값을 지불하시길!
그래서 그 영혼이 낮은 자되어 주님으로 살아가시길 소망한다.
아버지 하나님! 참으로 죄많은 저희의 모습입니다. 함부로 판단하지 않도록 도우시며
그 영혼 불쌍히 보시어 유다가 되지 않고 베드로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소서.
그 부모님과 형제 자매도 긍휼히 보시어 주님 보혈 은혜 앞에 나아가서 주님 앞에 진실하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더 주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는 저와 우리 아이들 삶 되기 소원합니다.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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