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8:37 드디어 031의 전화벨이 울렸다.
하하하하하 예솔아!
응 아빠 생일 축하해요~~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전화통화를 한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좋다.
제일 걱정이었던 감기기운이 회복되었냐 물으니 많이 좋아졌단다.
목소리에 생기 있음이 느껴져서 감사했다.
오늘도 전화 잠깐만하고 야간행군하고 새벽에 도착하면 훈련끝이란다.
야 세상에 이렇게 5주가 흘러간 것이다.
장하다 윤예솔.
우리 가문에 첫 군인이 탄생한 것이다.
우리 현미 있었더라면 같이 우우우우우우 환호하면서 축하하고 좋아했을텐데
많이 아쉽고 보고 싶었다.
이럴 때 코끝이 찡하면서 눈물이 핑도는데
이럴 때가 바로 자나깨나 나와 함께 살고계시는 주님께 내 마음을 드려야할 때이다.
주님으로 우리 주님으로 살아가야제.
울 아들 지금쯤은 행군 마치고 자고 있으려나~~
주님 선하심으로 이렇게 만지시고 이끄심에 감사 감사드리는 아침이다.
선미 사모님께서도 마음만 다치지 말고 주님으로 인해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자 하셨는데
이제 수업전 우리 주님 마음을 안고 수업을 하려한다.
오늘도 주님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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