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왜 그리 저녁에 피곤하든지!
저녁에 회식을 하는데 물에빠진 닭과 닭도리탕이 주 메뉴!
다른 샘이 내가 닭을 안 먹는 다는 것을 알고 추어탕을 포장해서 가져온다 하신다.
감사하다.
그런데 회식할 식당이 좌식이어서
허리도 아프고 하니 장치유받으러 먼저 가고 싶다고 했다가
교무 행정사샘한테 다른 샘 다 가는데 나만 빠지면 되겠냐며
혼나고 가기로 했다.
다른 샘들은 물에 빠진닭과 닭도리탕을 맛나게 드시는데
난 추어탕을 맛나게 먹은 후 6:30경 먼저 간다하고 광주로 출발!
예지가 신혼여행지에서 페이스톡을 하고 있는데도 눈도 피곤하고 머리도 띵띵하고~
그런데 이 와중에 보일러 전원이 꺼지고
세탁기 돌리고 있었는데 멈춰서 전원도 켜지지 않는 거다.
이런 이일을 어쩌나?~
참말로 이럴 때 어쩌긴 뭘 어째하며 먼저 아버지께 말씀드려야 하는데
지금은 그 생각이 나지만 막상 곤란한 상황이 닥치면
혼으로 돌아간다.
죄송합니다 아버지!
규정형에게 도움 받아서 결국 연결선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다이렉트로 코드 연결했더니 성공~
문제는 눈도 아프고 머리는 띵띵한데 세탁기의 남은 시간이 10분이라는 것.
기다리고 있는데 10분을 훨 넘어가는 거다.
와서 확인하니 2분 남았길래 봤더니 5분은 더 돌아가고 있고~
어허 이를 어째 하다 뭘 어쩌긴 어째 기다려야지.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시다면 내가 이런 반응을 하겠어?
지금 생각해보니 사단이 주는 생각인 힘들땐 얼른 쉬어야돼에 찬동해서 이랬구나 싶다.
지금 나 자신과 세탁기한테 탓을 하고 짜증을 내고 있는 것이다.
알아차리지 못했네~~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십니다 되뇌이고
한마음교회 부활책자 보며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는 말씀 되뇌어보는데
평소와 많이 다른 부족한 모습이다.
말씀 되뇌임이 마음으로 잘 안된다.
힘들때의 태도가 진짜 믿음의 모습이라는데 한참 멀었다.
하지만 부족하지만,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라도 주님 앞에서 꼼지락을 해 가야지.
빨레 널고 침대에 누워서 자려는데 오늘따라 화장실을 많이 가서 더 고된 하루였다.
그래도 누워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든 것은 감사하지 않는가!
사단은 늘 못마땅한 것을 먼저 보게 하고 감사할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하는데
이 면도 알아차리기를 잘 하고 주님 마인드로 살아가고싶다.
아침에 관사에 도착해 보니 방이 훈훈하다.
어제 저녁 관사가 춥길래 1시간 예약을 해놨는데 이상 방이 따뜻하니 좋다.
오늘 하루도 주님으로 살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사는 것이 짐승과 같은 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주님과 동행하지 않는 삶은 지옥이다.
밋밋함이 바로 지옥!
그런데 아침에 운전하면서 설교 말씀을 듣고 오는데
조목사님의 마음이 만나져갔다.
왜 저런 말씀을 하실까? 이 때의 목사님 마음은?
이거구나 이거 하면서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간다.
왜 저렇게 반복해서 말씀을 하시고 끝내야 되는데 끝낼 수 없다 하신걸까?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고 그렇게 강조해서 말씀하신다.
왜? 누구든지 주님 말씀은 다 이뤄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으신 것이다.
소원을 품고 믿음을 키우라 하신다.
왜? 자신이 된 것은 주님 말씀대로 이뤄지기를 소원하였고
부족한 믿음이지만 하나님을 믿어갔기에 되어졌기 때문인 것이다.
주님은 반드시 되게 해 주신다.
누구에게? 주님 살아계심을 믿고 주님 지점 되어진다는 말씀을 품으며 꼼지락 하는 그 자에게!
오늘 하루도 그런 하나님의 지점의 삶을 주님 믿어감으로 어제보다 더 실제되어가는 하루되길 소원한다.
아버지 하나님!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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