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삶이 1주일 정도 된 것 같다.
코칭을 열어놓은 날이 있었는데, 주중에 한 요일만 코칭이 정해지지 않고 남아있는 시간이 있었고
이 시간에 누구를 보내주실지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체나 한 지체가 이때에 맞춰 지난주에 연락이 온 거다.
그러더니 어제 사정이 있어 코칭을 못하기로 되었고 그럼 또 어떤 분을 보내주실까 기대하는 마음,
어쩌면 아무도 신청을 안 할 수도 있지? 하지만 오늘 아침에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9시가 못되어 시민의 숲을 걷고 있는데 개인 코칭 받고 싶다고 문자가 온 거다.
이전 마음이었다면 이 분께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불편하고 부담스러웠던 분인데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살다 보니 그런 마음은 온데간데없어지고 그저 반가운 거다.
그래서 코칭을 했더니 참으로 어떻게 그 긴 시간을 살아내셨는지 살아오심 자체가 기적이다 싶었다.
궁금하여 어떤 마음에서 이 타임에 연락을 주셨냐 하니
자신은 잘 하지도 못하고 실패자라고 여겼는데 이제는 못하면 못한다고 손 내밀고 도움을 청해도 되겠다 싶어
용기를 내어 신청했다는 거다.
오늘 코칭에서 딱히 한 것은 많지 않고 들어주기만 했고 몇 회기 더 하자고 다음 주에 보자고 한 것 밖에 없지만
존재 코칭을 참 잘 배웠구나, 하길 너무너무 잘 했다, 이렇게라고 도움이 될 수 있음이 너무너무 감사했다.
결론은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는 삶이란 참으로 설레고 좋고 행복하다는 거다.
이제 한 발짝 내디뎌 시작이지만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더더더더 행복한 삶 살아가게 될 것이다.
우리 딸과 아들이 주일 중 고등부 찬양 연습하고선 아빠하고 부른다.
낮잠을 자다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익숙한 목소리에 반가운 마음에 벌떡 일어나 창을 내다보며 얘기 나누다
내려가서 얼굴 보고 허그하고 대화하는데 참 좋다.
내 새끼들과 이렇게 주님 안에서 함께 살아감이 너무너무 감사하다.
마음 다해 주님을 의뢰하고 사랑하며 주님 닮아가는 생을 살아감으로 이 땅에서부터 천국, 영원한 천국에서 살아가길 소망한다.
모든 건 주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한다는 고백이 절로 나온다.
아멘 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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