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학교 교사 단톡방에 이렇게 올라왔다.
예배 시작 전 뭔 압사 사고일까? 담양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하고 검색을 해 봤더니
세상에 이런 황망하고 어이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었다.
혼자 있을 때는 너~무 마음이 심난하고 착잡하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놀래고 기가막혔을까!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이 영혼들은 어떡하며 가족들의 애통함, 이 처참함은 얼마나 아프고 힘들까 싶어
마음이 먹먹하다 못해 애간장이 타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럴 때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망자는 망자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말이었다.
이성적으로 맞는 소리일 것이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이를 사랑하는 이를 이렇게 황망하게 어이없게 떠나보내야만 하는 이들에겐
도무지 위로가 안되고 도리어 화가 나게 한다.
이런 사고는 다시는 나지 않아야 할 터인데
댓글들을 보면 자신의 글로 인해 상처 받은 이들을 두번 세번 죽이는 것인데도
자신은 경험하지 못했기에 그런지를 모른다.
오늘 수업때는 이 내용을 나눠야겠다.
이렇게 허망하게 이렇게 어이없게 이렇게 어마무시한 무서움 속에서 떠나가야했던 이들이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일 일은 정말로 모르지 않는가!
정신차려 깨어 살아야함이다.
그러면서 시편1편 말씀이 떠올랐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나의 하루 하루의 선택들이 중심들이 쌓이고 쌓여 이 땅에서 주님 닮아가는 자로 서 가는 자만이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의 삶 살아가기 원합니다. 만지시고 이끄심을 따라가게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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