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말의 해석을 잘 하고싶다!!!

마음 아저씨 2022. 11. 2. 08:20

오늘 아침은 안개가 찬란해버려서 사고 날 수도 있겠다, 조심히들 운전하면 좋겠다~하는 생각과 함께

영광으로 출근할 때 호대를 지나서 안개가 너무너무 자욱해서 멀게만 느껴졌던 기억이 떠올랐다. 

법성에서 퇴근해서 호대를 지나 하남산단 뒤쪽으로 운전할 즈음엔 오른쪽 다리가 쥐가 날 것 같아

어 이러다 브레이크를 잡지 못하면 어떡하나 할 정도로 걱정스러운 상황들이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15분도 안되어 학교에 도착해버리니 눈이와도 비가와도 걱정이 없음이 감사하다. 

하루하루 소소한 걱정거리들이 있지만 이 역시 내 원함대로 되어야할텐데 라는 원함이 강하니까

걱정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없이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 오리지널 디자인과 상관없이 흘러가고

하나님 안에서 원함 내리고 모든 문제는 내가 온전하지 못한 부족으로 보아가고 주님과 함께 연습하려는 중심세워가면 

내 마음에 소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기뻐하고 자유하고 평강과 쉼이 있음이다. 

 

그제 너무도 적절하게 한 지체가 찰밥을 해 주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그렇지 않아도 장모님 입맛이 없을 것 같아

누군가에게 부탁하려던 참이었는데 너무 반갑고 감사했다. 

그래서 어제 찰밥과 다른 반찬을 들고 집앞에 가져다 드리고 전화를 했더니

뭐하러 이런 것을 가져왔냐 하시는데 순간 아이고 참말로 좀 고맙다하고 잘 먹을라네 하시면 안 되는거야?하는 

하나님없는 불평과 탓이 올라왔는데 잠시 후에 아니지 이 말을 해석을 잘 해야써~

이 말은 자네한테 이렇게 얻어먹으려니 미안하고 볼 낯이 없네, 하지만 자네 덕분에 잘 먹고 건강하려하네~

이런 마음이시겠다는 해석이 되니 마음이 내려가고 이런 상황에서도 내 부족을 먼저 봐야하는데 하나님없는 모습이었음이 알아채졌다. 

주영훈님이 새롭게하소서에서 했던 해석을 잘 한다는 나눔을 가져오니 이것도 참 좋더라. 

오늘 또 한 하루를 시작하려한다. 

좋은 학교에서 좋은 사람들과 내 마음에서 그들을 환영하고 존중하며 내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좋음이 흘러가길 소망해본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