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소소하지만 감사한 일상

마음 아저씨 2021. 11. 27. 09:49

뭘 먹거나 마셔도 좀채 좋아진 것 같지가 않았다.

효소가 좋다 해서 한달간 효소식을 했는데 딱히 좋아진 것 같지도 않고

이것 저것을 먹은다 해도 통 변화가 없어 보여서 먹으나 마나구만 하는 생각이 있었다. 

요즘은 근 두달 가까이 기적의 쥬스라는 것을 마시는데

이것 역시도 도통 변화가 없는 것이다. 

저녁에는 어지간하면 물을 안 마시려 하는데 

요 며칠사이 쥬스도 마시고 물도 마신 후 자는데도 불구하고 두번만 깬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아침엔 5:23엔가 스스로 눈이 떠졌다는 것이 변화중에 변화다. 

물론 수련도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목요일에 전기자전거를 구입해서 오늘 자전거를 타고 학교로 출근했다. 

생각보다 밧데리가 빨리 떨어져가는 것이 아쉽지만 이 면은 미리 충전을 해 놓으면 될 듯 하고

일반 자전거에 비해 15~20분정도 빨리 도착한 것 같다. 

체육관 안에 샤워실이 있는데 따뜻한 물도 잘 나오니 더 좋다~~

내년 1년더 학교 다닐 때 아하! 전기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건강에도 좋고 기름값도 들어가지 않아 좋고

아 좋겠네 하는 생각이 들어 내년 것 복지카드를 미리 땡겨와서 구입했는데 굿초이스인 것 같다. 

어제 내 깊은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는 신념을 보고 빼내는 작업을 영안에서 살아감으로 

진짜로 전혀 다른 생을 살아갈 수 있겠다는 가능성이 보여지는 시간들이 있어서 참 감사했다. 

내 인생은 실패했어~

외롭게 살다 비참하게 생을 마감할 거야~라는 사단이 준 생각을 무슨 신주단지 모시듯이 살았구나 싶으니

어떤 생각, 어떤 신념이 있느냐가 이리도 중요하구나 함을 다시금 인식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오늘은 우리 아들 면회나왔으니 점심때 밀가손 칼국수에서 칼낙을 맛나게 먹고

해피한 시간들 엮어 가야지. 

아버지여 오늘 하루도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시고 이끄소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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