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 아버지께선 정말 이 날 행복하고 또 기쁘셨으리라!
얼마나 얼마나 반갑고 감사했을까?~
해산의 고통을 참으시면서도 이제 나도 엄마다, 이제 나도 아빠다 하고
소리높여 외치고 싶으셨으리라!
한번도 단 한번도 이 날 우리 부모님의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살아계셨다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고 큰 절 올리면서 맛난 것도 사드리고 싶고
좋은데 구경도 해 드리고 싶다만...
아버지께 감사한다.
이 날 우리 현미가 없음이 많이 아쉽다.
내 믿음이 이 정도로 허접하구나, 정말 쓰레기 같은 모습임을 인지해보니
정말 할 말 없는 죄인의 심정이다.
부끄럽고 미안하고 죄송하고~
그러면서도 이런 죄인을 부르러 오시어 니가 죄인인줄 진짜 알았느냐?~
이걸 알고 인정한 니가 바로 어갓이라 말씀하시니
또다시 깊은 숨이 쉬어지면서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이건 정말 넌센스겠다 싶다.
어찌 개떡보다 못한 삶을 살아간 나를 하나님께서 아들로 삼아주신다는 게 말이 되는가 하겠지만
우리 주님께는 센스인 것이다. 팩트인 것이고.
오늘 우리 주님을 너무나도 얕게 보아온 내 모습 보며
진짜 우리 주님 영안에서 깊게 만나가길 소망한다.
깊은 곳에서 우리 주님 진짜로 만나간다면 절대로 지금과 같이 허접하게 인생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정녕 주님으로 찬란하게 너~무 소중하게 너~무 감사하게 너~무 안정된 심령 가운데 살아갈 것이다.
이런 저런 사람 의식하지 않고 정말 자유롭게 주님 안에서 벅찬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갈 것이다.
아버지여 그런 삶 살아가도록 만지시고 이끄시니 감사합니다.
더더더더더 주님 알아가고 믿어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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