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창세기 훈련이 끝났다.
작년 8월 말에 시작을 했으니 근 1년하고도 두달 반을 한 것이다. 창세기 시작하실 때 창세기 말씀 훈련의 목적은 변화된 삶이다. 말씀 훈련하다보면 고집이 깨질 것이라 하셨고.
창세기 마무리를 하면서 이 훈련동안 변화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소감을 적어서 제출하라 하셔서 바로 적어가다 아니~ 처음부터 한번 쭉 읽어보고 적어보자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총 340여 페이지 중에서 1/3정도 읽으면서 만나지는 키워드와 문장을 적어봤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으면 하나님 말씀이 내 안에 이뤄지고 하나님의 형상 회복된다.
말씀대로 신앙생활 하면 변화하고 행복하게 되어있다.
어떤 사람이 변화되지 않나? 고집센 사람. 자기가 주인이어서 말을 안 듣는 사람이 문제다.
반단지 – 반복, 단순, 지속
지금 이렇게 창세기 전과 후로 돌이켜보면 변화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왜 가능했나?~ 반단지였다. 반복해서 듣다 보니 내 뇌리에 도는 것이다. 떠올라진다. 이건 이래야돼,
저건 저래야돼 라는 생각이 참 많은 나였는데 여전히 그 면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또 한편에선 헤아리지 못하는 내가 문제구나, 그래 내 부족만 보라 하셨어~ 아담이 그랬잖아.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따 먹은 후 니가 따 먹었느냐 물어 보실 때 네 제가 그랬습니다, 제 부족입니다 죄송해요 아버지 했으면 되는데 주님이 주신 하와가 줘서 따먹었어요.
나도 일상에서 아담처럼 쓰잘데기 없는 말 할 필요도 없는 자기보호하고 탓하려 하잖아. 그런 사단적인 패턴 멈추고 주님 원하시는 / 반듯하게 죄인정하고 나아가는 거야. 이런 패턴으로 살아가려 꼼지락 하고 있는 것이 변화되어가는 모습이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정말 알아감으로 주권이 세워진다.
아 정말 그렇구나 맞습니다 주님 하는 마음이 더 세워지면서 한 생명 한 생명이 정말 귀히 보인다. 특히 아가들이. 전 9년 만에 불공으로 태어났다 하셨다. 요즘에서야 우리 어머니의 고통이 이해가 된다. 이제야 우리 엄마의 마음이 헤아려진다. 어떻게 9년 동안 사셨을까?~ 자신보다 늦게 시집간 이웃 사람들이 아가를 낳는 모습 보면서, 아가들의 울음과 웃음 소리에 행복해 하는 이웃과 형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자신도 자식을 낳아서 안아보고 키워보고 싶으셨을까?~ 집안 어르신이나 동네 사람들이 우리 아버지에게 첩을 얻어서 자식을 낳아야지 하는 말이 들렸을 때 얼마나 조마조마 하셨을까?~ 불공드리러 가실 때 얼마나 간절하셨을까?~ 우리 아버지 또한 사람 좋아하는데 얼마나 자신의 자식을 낳아서 안아보고 이름 불러보고 싶으셨을까?~ 다른 조카들이나 동네 아이들 이름을 지어주라고 자신에게 오면 다 지어주면서 정작 자신의 아들은 태어나지 않아 이름을 지을 수 없었을 때 그 심정은 어떠하셨을까?~ 사람들이 첩을 얻어서 아이를 낳으라는 말을 들을 때 얼마나 번민하셨을까?~ 그러다 9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열 달 동안 얼마나 행복하셨을까?~ 드디어 내가 태어나는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 얼마나 벅찬 마음이 드셨을까?~
얼마나 아들 이름을 불러보고 싶으셨으면 몇 달 만에 고심하며 이름을 지으시고 다른 집 앞에 가서 자신도 모르게 아들의 이름인 수현아 수현아 하고 부르고 나서 멎쩍어하셨을까?~ 아가들 우는 소리가 너~무 듣기 좋고 사랑스럽고 귀해 보입니다. 모든 생명의 주권은 주님께 있음입니다. 결코 저절로 알아서,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 사실이 믿어집니다. 지지난주인가 새벽기도 끝난 후 가만히 찬양 파일을 듣고 있는데 2년 전 우리 현미 자매 힘든 시기였을 때 아니 그 전에 이런 주권 신앙이 세워졌었다면 데려가실 수도 있고 모든 건 주님의 주권하에 있기 때문에 주님 살리실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든 그건 주님의 우리를 향하신 선하신 뜻이요 섭리이기에 감사할 수 있다 하면서 하나님 주권을 인정하며 믿음을 세워갔을 텐데 정말이지 너무나도 형편없는 신앙이었습니다. 너무나도 허접한 신앙, 신앙이라고 차마 말할수도 없는 모습들이었지요.
밥 한톨을 봐도 풀 한포기를 봐도 하찮은 것이 아니라 아 네가 여기 있었구나~ 반갑다. 하늘을 봐도 나무를 보고 낙옆을 봐도 천지가 돌아감이 기이함입니다. 태아 영상을 보면 어쩌면 저렇게 수정이 되어 성장한단 말인가 신기하고 감탄이 나옵니다.
짐승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이 될 수도 있다.
하나님 믿는다 하면서도 여전한 고등 동물이라 여겼습니다. 하나님이 될 수 있다?~ 너무나도 막막하여 꿈도 못꿀 지점의 말씀이지만 저 양반이 저렇게 살아가시는데 어찌됐든 따라가봐야지 했습니다. 요즘은 아 이렇게 반응하는 내 모습은 정말 너무도 나만 헤아리는 짐승같은 모습이다 인정되어지고 예전 같이 짜잔하다 하지 않고 이 모습 그대로 부족한 모습 그대로 나아오라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가려 합니다. 오라하시는 아버지 앞으로 가기만 하면 되드라구요. 그러면 우리 주님 저를 만지시고 이끄십니다. 그래서 마음도 편합니다. 더더구나 주일 메시지 중 마 11:29-30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하시는데 내 옆에서 멍에를 지고 웃으며 함께 동행하시는 아버지가 느껴지는 겁니다. 주님께서 힘쓰셔서 인도하시니 저는 힘쓸 필요가 없다는 말씀도 믿어지구요 그러니 얼마나 더 편한가요. 주님 다 되게 해 주셨다는 말씀이 믿어지니 이 또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찌그러진 벽돌을 사용해서 나라는 집을 지으신다. 그러니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지 말고 교훈만 얻어라. 그러기 위해 현재의 선택에 집중하고 하나님께 내 마음을 드려라 하십니다. 세상에 두었던 마음 회수해서 마음 드림이다. 드린 만큼 더 깊어진다.
믿음세워라 하십니다.
지난 주 지체가 활동하는 음악회에 가서 오랜만에 합창을 듣는데 마음에 와 닿았던 곡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꽃밭에서 두 곡이었다.
집에 와서도 찾아서 들어보는데 유독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 곡은 계속 흥얼거리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 버전 독창, 합창을 듣다보니 입에서 맴돌았다. 왜 그렇지?~
가사도 좋았지만 멜로디가 참 좋았다. 그리고 이 곡을 소화해서 부르고 싶었다. 마음에 드는 곡을 내 것으로 자기화하여 부르면 좋겠다, 그건 오래된 나의 로망이었다. 그러다 어제 주일 찬양을 부르는데 마음이 잘 안 담기는 것이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화내지마 슬픈 날들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날들 오리니 세상이 그대를 버릴지라도 슬퍼하거나 화내지마 왜 슬퍼할 수도 있고 화낼 수도 있지 슬퍼하거나 화 내지 말아야 한 대니?~ 힘든날들을 참고견디면 기쁨의날 꼭 올거야
힘든 날들을 왜 참고 견뎌야만 한 대니?~ 주님 내 안에 함께 하시기에 영에서 살아가면 참고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하면서도 그래 기쁨의 날 꼭 올거야 하는 가사는 참 좋아서 이런 식으로 저런 식으로 불러보다보니 마음에 담겨져갔는데 찬양은 그에 비하면 너무 미흡하게 부르고 있는 것이다. 왜 이러나?~ 찬양을 부르다 멈췄다. 이건 찬양이 아니었다. 흥얼거림도 아닌 것으로 느껴진 것이다. 그리고 가사를 눈으로 읽었다.
임마누엘 임마누엘 그 이름은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하신 예수님은 임마누엘
아주 심플한 가사이지만 우리 주님!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주님 살아계셔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복음의 가사였는데 왜 이랬나?~ 그리고선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십니다. 보이시지 않는 영이신 창조주 하나님, 창조주 신께서 지금 내 안에 살아계십니다. 그 주님 나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하려 하심이라. 그 주님 늘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나와 함께 하신 주님께서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심입니다 하고 되뇌었더니 마음으로 퍼지면서 미흡하지만 찬양이 되었다. 이렇게 믿음을 일구는 것이다 하는 마음도 만나지면서요.
왜 실패하나? 미완성으로 출시되어서, 완성을 향해 가는 과정에 있기에 이 과정을 통해 온전한 믿음을 향해 간다. 미완성으로 출시되었다는 말씀을 마음으로 가져왔다 다시 지식으로 왔다 갔다 했으나 지금은 맞아 이게 구원의 경륜이야.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악을 먼저 경험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선임을 알고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시는 / 그것도 믿음이라는 신의 한수를 사용하셔서 너무나도 심플하게 어린아이처럼 믿고 나아오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신이신 아버지의 경륜임이 믿어집니다. 미완성으로 출시되었으니 넘어지고 인간적으로 반응하고 짐승처럼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거야! 혼에서는 여전히 그래도 그렇지?~ 사람이 사람다워야지 어찌 짐승처럼 사는 것이 당연해 하는 생각이 있지만 어느 정도까진 가능하나 하나님의 정신 사상, 가치, 기준을 닮아가는 삶으로는 갈 수 없고 그 하나님 지점에 가려면 주님 주신 새 영, 새 마음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이 절대 지점으로 믿어집니다. 이번 주 메시지 말씀처럼 내 입에 내 마음에 있다 하시니 얼마나 쉽고 간단한지요. 이 말씀 그대로 가져와서 말씀을 되뇌이며 마음을 드리면 말씀 속에 담긴 아버지 하나님의 정신 사상, 가치, 기준이 들어와져서 영의 삶을 살아가진다는 말씀 주심이 너~무 좋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이렇게 말씀 자체만 되뇌이면 되드라구요. 머리를 굴릴 필요도 없습니다. 생각으로 처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말씀만 소가 되새김질 하듯 되새김하라 하신 것처럼 되뇌이기만 하면 깨달음을 주십니다. 그리고 정말로 말씀이 온 몸으로 퍼진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깊은 숨이 쉬어집니다. 몸이 시원해집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주님 말씀을 되뇌임으로 주님 마인드가 들어와서 주님 닮아간다는 이 사실이 정말 복음이구나 살게하구나가 믿어집니다.
내 가짜 믿음 드러내실까? 진짜 믿음 만드시려고 그러시는 거다.
진짜 믿음 일궈가기를 하나님이 기다리시고 계심이다.
믿음은 기다림이다. 이 말씀도 동의가 되어집니다. 하나님 닮은 참 자녀 만드시는 삶이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인데 그럴려면 내 안의 인간적인 모습 빼 가야만 주님 닮아갈 것이기에 주님께서 이 믿음 세워지도록 기다리실 수밖에 없고 나 역시도 믿음 세우려면 이 과정을 거쳐야하고 그러기에 기다림이구나가 찬동이 되어집니다.
하나님으로 올라가야지 끌어내리려고 하지 말아라.
아 이 말씀 정말 그러려고 여러번 했었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땅으로 끌어내리는 모습 보이고 있지만 이 면도 주님을 영안에서 더 많이 자주 만나다보면 자연스럽게 되어지리라 여겨집니다.
공자가 빠져야 한다. 굽어진 것을 알아채고 밑 마음을 보고 반듯하게 살아가려고 꼼지락 해라. 이게 되야 자녀들을, 지체들을 도울 수 있다. 하나님 믿는 다는 사람이 제 세포에 공자 사상, 사단의 사상이 물들어있어서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아픔과 상처를 줬음이 더 인정되고 회개가 되어졌습니다. 알아야 도울 수 있다는 말씀 진짜입니다. 시골에 살려면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아야 살아갈 수 있는데 시골이 무작정 좋다고 들어간 사람은 뭔 일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덤벙덤벙 살다가 이웃이 뭐 심으며 어 뭐한다 하면 따라 하고 그러다 조금씩 알아가 지더라구요. 제가 그랬습니다. 목사님 늘 이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이젠 여러분들 속속들이 도울 수 있다 말씀 하시는데 그러시겠다, 그 과정을 거쳐와서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지니까 도울 수 있으심이구나 그런면에서 이 창세기 하면서 목사님이 경험하고 계신 하나님 마인드를 부족한 저의 정도 안에서도 도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창세기 시간에 제 마음에 터치되었던 것을 쭉 읽어 보겠습니다.
삶으로 하나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라. 그게 하나님 주권 신앙이다.
간절함 / 내 안에 흔들릴 수 없는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을 향한 중심이 만나지니 내가 안다. / 양날 스케이트 / 하나님 주권 신앙이 세워지면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 인도하심 믿으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 판단하지 마라 하셔도 판다할 수 밖에 없는 존재구나, 그러니 하나님이 필요해서 하나님을 만나다보니 하나님 그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의 때에 새 마음 새 영 주심으로 되어지는 삶 살아가게 하신다. / 포기하지 않고 중심 세우고 추구하며 살아가려고 꼼지락해가라. / 롯의 사위처럼 하나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거나 롯의 아내처럼 뒤 돌아봐도 되겠지하며 가볍게 여기지마라. / 당신의 삶은 당신의 선택에 의해. 당신의 구원은 당신의 선택에 의해 이뤄진다. / 진짜 꼼지락하면서 말씀대로 가려고 하는 믿음이 있냐?~ 거기에 성공해야 한다. / 신앙의 핵심은 진짜 믿고 사랑한다면 이렇게 할까?~
위 내용을 다시 보며 만나다보니 공감이 많이 되고 멀게만 보이던 산이 이젠 야트마한 동산이 된 느낌이다. 창세기를 돌아보면 먼저 아브라함이 떠오른다. 믿음의 조상으로 알았던 아브라함이었는데 자세히 있는 그대로를 살펴보는 쪼개기를 해서 듣다보니 음마~ 아브라함 믿음도 어떨 땐 나보다 못한 면도 있네이~~
대학때 읽었던 박영선 목사님의 하나님의 열심이란 말씀이 맞는 부분이 많구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결국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렸던 그 지점까지 간 것은 아브라함의 선택이었기에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열매로 보여진다. 또 아브라함과 롯에선 양보의 마음이었다. 분명 이 쪽을 취하면 더 나을 것을 분명히 알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넉넉한 삼촌의 마음으로 조카에게 먼저 선택권을 줬던 아브라함! 그 후 나도 저런 삶 살아가보려고 꼼지락해보자~ 그래서 수북중에서 안하겠다는 수업도, 야간 자율 감독도 신청할 수 있었다. 또 아브라함이 소돔을 위해 아니 롯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구했던 의인 10명 부분에선 의인 한명이 없어서 결국 우리 현미 천국에 먼저 가게 했던 너무도 믿음없는 나의 모습이 보여졌었다. 두번째로 떠오른것은 일용할 양식 주심에 감사하라. 목사님의 비를 비할 수 있는 방한 칸과 하루 세끼 먹을 일용할 양식이 노후 설계를 들어면서요.
그리고 주권신앙이 세워져가는 중이다.
세상에서 객관적인 사실로 말하더라도 그것 하나님께서 최종 승인 난 거야?~
하나님께서 이건 안 된다고 하신게 아니면 믿음 세우고 트라이 할 수 있는 것이고
트라이 하다 보면 분명히 될 수 있음이 믿어진다. 거기에 하나님께서 아니다 하시면 이 또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기에 이것 또한 받아들이고 감사로 먹을 수 있어진다.
최근엔 요셉을 배우면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라는 말씀을 많이 듣다보니 헤아리는 마음이 조금씩 만나져간다. 엊그저께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이 음악실로 찾아오셔서 내년 교무부장이 없어서 고민이라며 부탁을 하는데 상대의 마음과 처지가 헤아려져서 일은 못하지만 해 본다 말씀 드렸다. 창세기 배우기 전이었다면 뭔 내년까지 하고 명퇴할 사람이 교무부장을 한답니까 했을 것이다. 여전히 내 입장, 내 처지만 헤아리고 돌아보면서 말이다.
창세기 마지막 부분 요셉의 죽음을 보면서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소망하는 임종의 모습은 건강하게 주님 안에서 주님으로 물들어가서 제 자신과 우리 아이들, 주변을 천국되게 하다가 단 이틀만 병원에서 지내다 떠난 후 장기기증 하는 것인데요 떠나기전 우리 예지 드로 예솔 그리고 앞으로 예솔이 만나게 될 신앙 좋은 자매 그리고 손자 손녀들에게 나의 소망은 여호수아처럼 나와 우리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함이었다. 이제 아빠와 할애비는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떠나가려한다. 너무 늦게 시작되어 너무도 아쉽고 안타깝지만 하나님 살아계시고 그 신의 아들로 살아가는 인생은 너무나도 벅차고 감격스러운 삶이었다. 너희들도 그런 하나님 닮아가는 어 갓의 삶 살다 이 후 천국에서 영원토록 함께 살아가길 기대한다. 아빠와 할애비로 인해 받은 아픔들 사과한다. 미안하다 많이 많이. 그리고 우리 친구들 사랑해요!!! 기력이 있다면 한명 한명 손도 잡고 허그하면서 굿바이 하는 것이 랍니다.
주님을 알고 주님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복된 삶이다. 눈물나게 감사한 삶이다. 오라 하시는 아버지께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못해도 되고 실패해도 문제가 안 된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이젠 알기에 더 주님으로 채워지고 싶은 마음이 예전보다 정말 많이 있다. 감사하다. 주님 닮아가는 진짜 아들된 어갓의 삶 소망하며 추구함으로 실제로 어갓의 삶을 살아가는 내가 되길 온 마음으로 원하라고 바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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