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딸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 아저씨 2021. 11. 11. 09:14

우리 딸 강연을 들으면서 엄마의 유방암 2기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는 부분은

패스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직면하고 이미 영안에서 나와 함께 하기에 받으면 되는데

여전히 육과 혼에서 그 때를 되돌이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마음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 딸이 자신의 속 마음을 감추고 감추다 우리 드로 만나 오픈함으로 깊은 숨을 쉬고 

주님으로 더 살아감처럼 나 역시도 사단말 찬동하여 감추려말고 오픈하면서 깊은 숨을 쉬며 

더 주님안에서 삶 살아가고 싶어진다. 

예지의 강연 영상 링크를 여기저기 보냈더니 여러 답글들을 보내주셨다. 

위로와 격려의 말씀과 함께~

감사합니다!!!

그 중 한분은 링크를 보낸 그날 바로 연락주시고 찾아오셔서 

자신도 자신의 삶을 오픈하지 않고 살았다면서 힘든 이야기들을 풀어내셨다. 

서로 아픔을 갖고 있는 지라 이해와 공감이 순식간에 쑥쑥 되어졌다. 

조금씩 힘든 것을 흘렸지만 이렇게 깊은 이야기까지 한 것은 처음(?)이라 하시면서~

내가 아는 정보도 알려드리고 한시간 정도 이야기 나누다 헤어질 때

또 오세요 깊은 숨 쉬며 살게요 라고 말씀드렸다. 

우리 딸이가 자신의 속 이야기를 했더니 짱친을 만난 것처럼 

우리 딸의 이야기를 보내기만 했는데 나 역시도 짱친을 만난 기분이었다.

부족한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오라 하시는데 

사람들 사이에서도 숨기지 않고 부족한 모습 그대로 나아와 서로 삶을 나누다보면 이렇게 절로 깊은 숨이 쉬어지고

마음이 연결되는 사이가 됨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사단은 수치를 가리라 하지만 

주님께서는 오픈하고 나아오라 하신다. 

오늘도 주님 마인드를 닮아가는 하루 되길 소망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https://www.youtube.com/watch?v=lBllyTZBJ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