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교를 나오니 이 시간에 배가 고프다.
단백질을 먹고 기운을 내서 퇴근후 시민의 숲을 걸어야겠다.
겸임 수업을 나가면서 출장을 내놓고 가야하는데 까마득하게 잊어먹고 다녀온 거다.
체감상으로 지난 주에 개학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뭔가 대개 바쁘게 돌아간다는 말인데
이 또한 감사하다.
어제가 수요나눔인줄 알고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녹음한 후 목사님께 보냈더니
오늘은 다른 자매가 한다 하신다.
덕분에 준비를 해 놔서인지 상대의 입장이 좀 더 헤아려짐 또한 감사하다.
수업 중 아이의 표정이 안 좋아서 따로 불러 그 아이을 향한 내 마음을 표현하고 수업중 어떤 느낌이었는지 물었더니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쭉 말한다.
나 역시 그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방향을 말했더니 얼굴이 펴지면서 들어갔다.
반영적 경청만 잘 해줘도 참 관계가 좋아지는데
방학동안 이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금 더 마음이 헤아림 쪽으로 가진 것 같아 감사하다.
7교시 수업 중에도 두 아이가 다툼이 있었지만 전혀 내 문제로 가져오지 않고
아이의 입장이 들어오고 걸리는 말이 나가지도 않고 내가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로 편안했다.
문제소유 가리기가 꽤 된 것 같아 이 또한 감사하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주님 마인드와 일치해가면서 살아가고 싶다.
오늘 새벽엔 알람 맞추지 않고 일어났더니 6:20전후였다.
이 정도에 일어나서 찬송부르고 주님 마음 학교에서 만나도 되는 것이어서 이 패턴으로 가도 좋을 것 같다.
문제는 마음드림이기에 이 시간 이후에 그리되도록 꼼지락해가야지.
어제 채경자매의 나눔은 정말 반전이었다.
얼마든지 지옥을 풀어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것이 사단이 준 생각임을 알아차리고 따라가지 않았더니
그리고 영의 마음이 만나지면서 전혀 반대로 상대의 입장과 처지가 들어와서
당신이 마음 지키느라 정말 애썼겠다. 가정을 지켜주어서 감사하다, 고맙다 하는 말이 나올 수 있음이
하나님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지점이기에 은혜가 되고 한편, 동지로서 같이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가 되었다.
나 역시도 사단이 주는 생각을 불찬동하며 주님으로 살아가길 소망한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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