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를 해봐야 속을 안다했는데 진짜 그렇다.
똥묻은 개가 재묻은 개를 나무랜다더니 내가 그랬다.
진짜 할 말이 없더라.
어쩌면 이렇게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을 할까?~
진짜 너무 나쁜 놈이고 내가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당사자의 속은 어땠을 지
그저 미안하다고만 하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
어제 저녁인가 아니다, 오늘 아침 시민의 숲을 거닐면서
내가 얼마나 자기중심적이고 반하나님적인지가 인식이 되어지니
너무너무 죄송해서 왈칵 했었다.
그러다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는 말씀을 되뇌이는데
순간 너무너무 감사해서 희락이 만나지고.
복음이었다.
이제 다시 삶에서 예배할 수 있는, 힘을 얻어서 걸어가는 기분이었다.
여러말이 필요없고 함께 하나님의 아들되고 싶다는 말이 쑥 들어왔다.
자신이 뭘 원하는 지 알지 못하기에 주저리주저리 하는데
진짜 원함을 봤더니 하나님의 아들되는 길을 함께 가고 싶다는 것이다.
너무 심플하고 너무 정확한 말이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러기 위해서 뭘 버리고 싶은지 더 내 마음을 만나며 살아가고 싶다.
어떻게 하면 나를 보호할까 머리를 굴리는 생이 아니라
부족한 것은 부족하다고 내 잘못이라고 반듯하게 말하고 그 상황에서 뭘 원하는지 마음을 만나고
그 마음을 반듯하게 표현하며 살아가고 싶은 것이다.
아 눈이 잠긴다.
오늘 우리 주님의 인내하시고 선하게 인도하심에 감사 감사드립니다.
더많이 주님 닮아가는 생 되어 아버지의 마음 시원하게 해드리는 자로 꼼지락하기 원합니다.
더 주님으로 물들어가도록 만지시고 이끄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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