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재골과 미숫가루 나눔!

마음 아저씨 2021. 8. 9. 22:56

혼자가던 한재골을 드로와 예지랑 같이 가니 그 맛 또한 참 좋다.

늘 가던 길을 가로질러 가려다

저기에 있어야 할 텐트들이 안 보이길래 오늘은 나무그늘이 많은 저곳으로 가자하고 갔는데
시상에나 그 많던 사람들이 오늘은 거의 없는 거다. 

지난주는 휴가여서 많이들 오셨나보다. 

한재골에서 명당중의 명당이었다. 

양 옆에 나무 그늘이 받쳐주고 물은 졸졸졸 흘러서 흐르는 물에 의자와 테이블 놓고

발담그고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다 책도 보다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애들 먼저 약속있어서 가고 난 남아서 좀더 책보다 아들과 통화하는데

나의 부주의로 일처리가 잘 못되어서 아들을 난감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 

통화한 후 아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아들의 마음을 읽어준 후 사과하고 상황을 설명했는데

너무나도 반듯한 톡이 도착해있는 거다. 

참 감사했다. 

마음이 연결된다는 것이 이리 좋구나 하는 마음에 감사했다. 

동시에 더 디테일하게 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싶었다. 

 

저녁엔 테라스에서 지체와 미숫가루 마시며 거의 부흥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스토리를 쭉 말하면서 고난 가운데 인도하신 하나님의 만지심!

귀하고 귀한 보물을 이제야 발견하고서 제대로 배우고 주님 닮아가서 

자신으로 인해 가족이 진짜 하나님의 참 아들되어가는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

꿈에 현미가 너무나도 환하고 찬란하게 나타나서 너무나도 깜짝 놀라고 반가워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현미를 꿈에서 보게 하심으로 지체의 아버지가 천국가셨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시듯 도장찍어주신 것 같은 감사함, 

이제는 나만 이 보화를 알고 천국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진리를 모르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전도사같은 간증들을 쭉 펼치는데 그저 감사하고

은혜를 베푸시고 만지심에 감사하고

지체 아버지에 대한 애틋하고 지고지순한 마음이 있지만 육과 혼으로는 절대로 안되고

오직 영으로만 천국을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고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체험한 자만이 나눌 수 있는 여정들을 너무나도 감격스럽게 나누주었다.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한다고 강조 또 강조하면서~

그 많고 많은 설교를 들었으면서 어째서 이제야 눈과 귀가 열린지 모르겠다면서도

이 보화를 발견한 이의 감격스러움이 절로 흘러나와졌다. 

얼마나 복되고 감사한 일인가!

현미 이야기하는데 와~ 영광의 주님과 함께 하는 영원한 천국에서 살아가는 그 영화로운 얼굴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가볍고 깊은 숨과 함께 안정감이 있고 기대가 된다. 

주님으로 살고싶다. 그래서 나도 정말로 이땅에서부터 진리를 보화를 알아감으로 

우리 주님과 함께 육과 혼이 아닌 영의 신앙 살아가서

이 땅에서부터 천국의 삶을 영원까지 살아가길 소망하고 또 소망해본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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