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정말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장마처럼 비가 내리니 기온은 더 내려가고 새벽에 추울 정도이다.
오전에 시민의 숲 다녀와서 창세기 파일 읽어보고
테라스에 앉아 금쪽이를 봤다.
3세 이전에 형성된 애착유형이 그대로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온 삶으로 습득되는 구나!
애착이 잘 되지 않았음에도 자신이 그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연습에 연습을 하면 해결 될 수 있음에 대한
사례를 보여주는 내용들을 보면서 알지 못해서, 배우지 못해서 대물림되어가는데
저렇게 긍정적인 도움을 통해서 성장하는 아빠와 딸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감동스러웠다.
점심부터 예솔이 예전단 선배 부부와서 드로네랑 같이 식사한 후
선배 부부 도형 보면서 같이 얘기 나누는데
원함이 있는 부부였기에 이야기가 술술 풀어졌던 것 같다.
무엇이든 주도성이구나, 그래서 주님께서도 선택권을 주셨나보다 싶어진다.
테라스에 모여 같이 차도 마시면서 도형을 보며 질문하고 자신의 스토리 이야기하고
듣고 나서 같이 피드백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한숨 자고 안경 찾으러 다녀오면서 다시 시민의 숲을 걷다 왔는데
하나님 안에서 이렇게 걸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주님 말씀 되뇌이며 묵상하며 다녀오는 이 순간이
많이 감사하고 행복했다.
집에 와서 예지가 간단하게 라면 한개로 나눠먹으면서 밥 말아먹자 해서 그러자 하고 맛나게 끓여
테라스에서 같이 맛나게 먹고 설겆이하는 중 아들이가 도착해서
테라스 바톤터치 되어 아들과 후배둘이 좋다고 앉아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다.
테라스하길 참 잘 했구나~ 주님 어찌 아시고 적절하게 인도하심에 감사 또 감사드린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더더더더 주님으로 가득찬 주님 닮아가는 생 되도록 만지시고 이끄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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