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씩씩하게 잘 살고 싶다!

마음 아저씨 2021. 7. 22. 16:02

오늘 감사하게도 에너지가 일어난다.

씩씩하게 잘 살고 싶다. 씩씩하게 잘 살 것 같다.

우리 아들 군대가서 너무 힘들었는데 아빠까지 힘들게 했구나 싶어 미안한 마음이 더 만나지면서

우리 아들 장가갈때까지 함께 더 잘 살아가고 싶다.

우리 아들도 뭔가를 해 보려고 누나와 얘기도 나누면서 준비를 한단다.

이 또한 감사하다.

하지만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아버지시다.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해가는 우리의 삶이길 소망한다.

더운 날씨이지만 그래도 선선한 바람이 분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 바람을 창조하신 아버지가 느껴진다.

우리 집 건너편에 보이는 고추, 호박, 가지, 옥수수, 깨

다 우리 아버지의 작품이시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심이다.

일어나서 주님 만나고 아침에 일곡산에 다녀온 후 찬송부르고 났는데

많이 집중한 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뭔가 육과 혼적인 것이 빠져나간 기분이 들어서 감사하다.

며칠 전 형님 내외와 함께 식사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이번 주 토요일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우리 현미를 많이 좋아하고 지지해주며 현미 떠난 것이 자신이 돌보지 않아서라고 했던 좋은 분이다.

점심은 지체가 주신 팥죽과 주물럭과 냉채에 맛나게 먹었다.

우리 집에서 어디가 가장 시원한지 봤더니 북향인 테라스가 보이는 복도 같은 공간이어서

조그마한 책상에 성경 펴놓고 읽다가 책 읽다가

더와져서 1층으로 내려와 책 읽다가 캄빌라 연습하다가

창작 수업할 것 피아노로 잠깐 연습하면서 보내고 있다.

금년 여름 방학은 더 잘 보내질 것 같다.

혼자 있을 때도 카페에 가고 잘 보내자고 현미가 얘기했었는데

굳이 카페에 안 가더라도 우리 현미가 설계해 놓은 집이 좋으니

집에서 커피도 마시고 연습도 하고 책도 보고 주님도 만나면서

어제보다 더 주님 닮아가는 하루되길 소망한다.

어제 수요나눔한 것처럼 진짜 하나님 살아계심을 믿기에 주님을 만나고

더 주님으로 차고 싶은 마음이 더 있어진 것도 감사하다.

몸에서 땀으로 인한 끈적거림이 있지만 저 밖에서 노동하시는 분들은 뵈노라면

어떤 불평하는 말이 쏙 들어간다.

주님 안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건 정말 복이다.

더 우리 주님으로 꽉 차서 주님의 주님되심이 나를 통해 흘러나가길 소망해본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