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아들 절친 형의 결혼식!

마음 아저씨 2021. 6. 26. 15:41

아우 덥다~~

예년 같았으면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어야 하는데 금년은 장마가 대개 더디 오려나보다. 

이것도 지구온난화와 연관되었겠다 싶으니 씁쓰르하다. 

오늘은 우리 아들 절친 형의 결혼식이라 아들이 와서 드럼도 치고 축가도 하기로 했으나

백신 2차 접종을 받지 못해 휴가를 나오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나라도 가줄까 했는데 우리 딸이가 드로랑 같이 가서 축하해줬다. 

아침에 아들이가 좋아하는 엽서에 축하엽서까지 작성해서 드메르 결혼식장으로 출발했단다. 

거의 실시간으로 영상을 찍어 보내줘서 입퇴장과 중간 식 내용을 보게 되니 이 또한 즐거움이었다. 

언젠가는 우리 아들도 결혼을 하겠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좋은 배우자 만나 주님안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무리 좋다해도 티격태격 싸우는 날도 많겠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미성숙한 모습을 보고 정말 죄인임을 인정하고

주님 말씀 앞에 서서 주님으로만 아내를 사랑할 수 있음을 절감하고 

주님 영으로 가득한 삶을 사모하며 시간과 마음을 들여 주님 만나려 하겠지!

그러다가 아이도 태어나고 그 아이를 보면서 너무나 사랑스럽고 기쁘고 오져하면서

아이를 양육하려 하겠지~

몇년후쯤 가능할까?~ 싶다. 

하기사 내 나이가 벌써 57인데 내가 언제 이 나이 먹을지 생각도 못했었다. 

어찌어찌하다 보면 금방 60되고 70되어가겠지?~

이럴 땐 정말 정신차려서 주님 안에서 잘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번쩍 든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지점이 하나님의 사람이 살아야할 모습인데 이러려면 주님으로 가득 차야만 가능한 지점이다. 

오늘도 주님으로 살아가길 소망 또 소망해본다. 

다시 정신 차리고 고고씽해봅시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