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바쁜 하루에서도 새 마음 주심

마음 아저씨 2021. 3. 25. 16:25

와 바쁜 하루였다.

겸임 나가서 수업을 하면 꼭 수업 장비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조금 답답하긴 한데

그러면 좀 어떠냐~~ 애들하고 숨쉬고 애들아 떠들아라 라고 하면서

여유를 갖고 가는 거지 하는 마음이 듦도 감사하다.

수업 참여가 참 어려운 아이가 있는데 지난 시간에 칼을 가지고 장난치다가 눈이 마주쳐서

압수한 후 다시 돌려주었던 아이!

컴퓨터를 나름 잘 해서 내게 도움을 주려는 아이!

갈수록 좋아지긴 한데 계속 장난을 쳐서 앞으로 나오라 했는데 빙그르 돌아가는 의자로

나와서도 장난을 치길래 정색을 하게 한 아이!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는데 이 아이탓을 했구나~

내가 온전하지 못해서 나온 상황이거늘 내 부족이 보여지니 겸허해진다.

아버지의 말씀을 그대로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주엔 더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가져야겠다.

그러면서도 나의 죄됨을 인정하고 당연시하면서도 다시 믿음의 중심을 세워가야지~~

3시간 수업 후 바로 수북중으로 와서 급식 먹고

다음 시간 뮤지컬 수업하는데 난 옆 북카페에서 방과후 준비물 체크하고 톡 주고 받은 후

품의 부탁하러 다니면서도 조금의 짬이 생겨서 전도소그룹 파일 들으며 마음의 중심을 세우려 하고

주님께 기도드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냄도 감사하다.

그리고 나서 7교시 3학년 수업!

아이들과는 대화가 되고 수업할 때도 가사 내용을 마음으로 전달하는 그 어떠함을 표현하기도 하고

노래도 표현도 해 줄 수 있는 내가 되어서 이 면도 감사하다.

흥타령을 보여 준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

감사노트 작성한 애들 싸인하면서 격려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북카페에서 잠깐 있는 동안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시고 주님 보혈 은혜 주신 그 사실에 대해서 마음에 담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주님의 생명이 감지가 되어지니

아 이것이 바로 새 마음이구나 싶어 정말 정말 감사하다.

주님 주신 새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복받은 인생인가!

주님은 니가 나와 함께 동행하는 삶 진짜 원하니?

나를 닮아가기 진짜 원해? 그럼 어디 너의 중심을 내게 보여주렴 하고서

힘든 상황을 내게 주시고 기다리신다.

이럴 때가 진짜 나의 중심이 무엇인지가 보여지는 때이다.

내 의지가 아니라 주님 마음 만나감으로 주님으로 되어지는 삶 살아가길 소망한다.

관건은 주님 마음 만남이다.

이 후의 시간도 우리 주님으로 실제되어지길 소망 또 소망한다.

 

아버지 만지시고 이끄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