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점수가 많으신가요?

마음 아저씨 2021. 2. 8. 22:21

아직도 꿈인가 생신가 한다. 

조금 전에 여중 선배님으로부터 톡이 이렇게 왔다. 

담양에 중학교가 7개가 있는데 그중 음악 TO가 4자리라는 것을 알았다. 

한자리는 작년에 들어갔고 나머지 3자리가 금년에 비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동급지 이동이란 말은 담양, 장성, 화순, 나주는 같은 급지여서 

이동할 때 이분들은 우선권으로 서로 이동할 수 있으니 2자리는 당연히 이분들 자리인 것였던 것이다. 

원래는 담양여중 선생님만 지역만기여서 1자리가 비었는데 

수북중 선생님이 명예퇴직 결정

담양중 선생님은 작년에 들어간 상황이라 금년에 담양중 TO도 나왔다는 말을 듣고 

그럼 담양중 선생님이 수북으로 이동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담양중 홈피를 들어갔더니 다른 이름이 있어서 담양중 선생님께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장학사 시험을 봐서 내일 장학사 발령이 난다는 것이었다. 

세상에나! 그래서 총 3자리가 비었던 것이고 이번에 동급지 이외 지역에선 나만 담양으로 입성한 것이었다. 

섬에서 근무한 선생님이나 점수가 나보다 더 많은 선생님들이 분명 많았을터인데

그 분들이 담양에 내신을 안했다는 말이니 

실로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에 해당하는 상황인 것이다. 

참 이렇게 또 우리 주님께서 인도하셨구나 싶어지니 더더더더 감사가 된다.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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