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주님 주신 마음과 담양 입성!!!!!!!

마음 아저씨 2021. 2. 8. 20:08

아침에 주님 주신 마음 따라 성철이 작은 아버지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어릴 때 아버지 여의고 작은 아버지와 마음을 교류하고 싶어했던 철이에게

작은 아버지란 존재가 어떠함을 주님께서 아침에 만나게 해 주셔서 

미현자매에게 상황 듣고 부랴부랴 국빈 장례식장으로 가서 4층으로 올라갔더니 

아무도 없으셔서 지하로 내려갔다. 

유족들이 모여서 생전의 고인 모습이 담긴 영상물을 보고 있는 중이었다. 

철이를 위로하러 갔지만 정작 철이는 작은 아버지의 딸인지, 동생 분이신지 하는 분의 손을 잡고

위로하고 있어서 저 뒤에서서 마음으로만 함께 하다 눈인사만 하다 

마지막 운구에 국화를 놓는 장면에서 울고 있는 가족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

같이 애도하다 차가 장지로 출발해서 눈인사만 하고 헤어졌다. 

 

그 다음 코스는 갑작스럽게 아내가 암 진단을 받은 친구를 만나러 진월동으로 갔다. 

상황을 더 들어보고 스트레스 요인을 빨리 빨리 새로운 환경으로 바꿔주는 친구의 마음이 느껴졌고

방사모님으로 부터 받은 정보도 전달하고 걷기에 관한 이강옥 박사님 얘기도 하면서 파일도 전해주었더니

새로운 환경이 확정될 때까지 제주도에라도 가서 걷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얘기를 한다. 

헤어지면서 혼자 살기 어때?~ 하길래

힘들어~~ 지금도 눈물 난다야! 

걱정말고 살길이 있으니 마음 편하게 하면서 여러 정보 중 잘 선택하라 하고 

친구가 애들 주라고 사준 베이글 가지고 와서 점심때 조금 맛나게 먹었다. 

내일 아침으로 커피와 함께 먹어야지!!!

 

간만에 뭉쳐야 쏜다 농구 프로가 보이길래 재미나게 웃으면서 본 다음

뭔가를 하고 한숨자야제 하고 잘 자고 

내려왔더니 전화도 오고 카톡에 담양 입성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보이는 것이다. 

음마 이게 뭔일이대?~

분명 내일 발표난다 해서 완전 자다깬 홍두깨비같이 잠시 넋이 나가서 

얼른 전라남도교육청 홈피에 들어가 인사발령 상황을 봤더니

대체나 법성중 윤수현 담양으로 발령이 난 것이다. 

와!!!!!!!!!

요새 목이 많이 안 아픈 것이 운전을 안 해서 이렇구나~

담양으로 발령이 나면 목도 덜 아프고 수요 메시지 할 때도 편하게 오가면서 할 수 있을테니 

좋겠어요 주님! 했었는데 진짜로 담양으로 발령이 나게 해 주셨다. 

주님께 영광!!!!!!!!!!!!!!!

법성에 그대로 있었다면 화요일 장치유 하러 올라오고 수요일 메시지 하러 올라오고

그래~ 월요일과 목요일만 자겠네?~ 그것도 괜찮고 좋지!

하지만 집에서 출퇴근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도 마지막 학교라고 생각했던 수북중이라면 얼마나 더더더더 좋을까?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할텐데 말이야! 했었는데

담양에 입성했으니 1차 통과

이제 수북중만 남았는데 이것도 얼추 될 것 같은 시추에이션이다. 

빠르면 내일이나 모레에 결과가 나올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시민의 숲을 거닐면서 

현미야! 담양이야~~~ 

우리 현미 있었더라면 내게 살포시 안기면서 축하해 자기야! 했을텐데

아 눈물나게 보고 싶고 안고 싶지만 우리 현미 덕에 주님 믿음 세우게 하심으로 이렇게 된 것이기에 

우리 현미한테도 감사하다. 

모든 건 우리 주님 손안에 있어서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님 손에 있나이다가 실제된 순간이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 만지셔서 인도하심에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리며 더더더더 주님으로 물들어가서 

주님의 참 제자로서의 삶 살아가기 소원합니다. 

그렇게 주님 선하심으로 선하게 선하게 만지시고 이끄고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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