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오늘은 새벽에 한번만 깨고 6시가 못되어 교회로 향했다.
찬송부르고 집에 와서 방언하고
가볍게 영산강변 트레킹한 후 다음주 메시지 준비중이다.
언제부터 내 마음이 더 하나님으로 향했는지 보려고 블로그를 쭉 보고 있는데
시간이 솔찬이 많이 걸린다.
내가 적은 글을 보고 은혜가 되고 감사가 된다.
그러면서도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잠이 솔솔 온다.
거실에선 아들이가 위러브 찬양 틀어놓고 안마의자기에 좋다고 앉아 있다.
이 풍경을 어찌 기대나 했으리요~~
코로나 시국이라 언제나 휴가를 나오려나 했거늘 주님 은혜 베푸사
인도하심이다.
점심은 예지 집에서 예지와 드로가 준비한 조기조림에 맛나게 먹었다.
거실도 깨끗하게 정리되고 안방도 더 아늑해진 것이 안정감이 느껴지더라.
예지가 어제 우리 내일 놀러가자~~
계속 어디로 갈거냐고 예솔이한테 물어봤는데 고창에 이쁜 카페가 있으니 고창 가잔다.
농부의 카페 사랑새봄으로 출발!
논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는 세상 시골인데도
SNS를 타고 광주든 어디든 찾아오는 것이 참 다른 풍경이었다.
나때는 카페가 아닌 다방.
전대 정문 앞에서 DJ를 했던 너랑나랑에서 우리 현미와 다방에선 처음으로 만났었는데.
그때가 20살 이었으니 와~ 벌써 37년전이다.
이쁘고 정말 잘 만들어놨단다.
착한 가격의 차와 케잌을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나누다
예비역 배드로 중사가 중사시절 구입해 놓은 좋은 카메라로
밖에 나와서 같이 사진도 찍고 찍은 사진도 보여주고
카페에서도 찍고~
다음 코스는 구시포 해수욕장으로 가려했으나 농부의 카페에서 40분 걸리다니까
비도오고 해서 예솔이가 집으로 가자해서 집으로 왔다.
오늘도 공부방에 늦어도 4:20에는 도착해야 삶나눔 메시지를 할 수 있기에
상황이 된다면 공부방에 가면 좋지만 멀리 간다면 내려놔야지 했었다.
그런데 고창 가자는 말 듣고 애들과 즐겁게 놀고와야지 하고 전혀 기대를 안 했는데
주님 인도하심으로 참석 가능할 것 같아 감사가 되었다.
네비가 더 빠른 코스를 가르쳐주지 않고 돌아가는 코스로 안내해서
가까스로 4:19에 도착하여
현미와 대학때 만나고 결혼 프로포즈하는 과정까지 말하고 내일보자 했다.
오늘 나눔 포인트는
현미가 성가대 지휘자 콜했을 때 응답을 선택한 것
오늘은 말 안 했지만 1학년 때 학교 방송국도 하고 합창단도 했을 때
학교 방송국에서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 했을 때
만약 방송국을 선택했다면 지금 광주 MBC 아나운서가 되었을 수도 있는데
합창단을 선택한 것
리조이스 가자고 말했을 때 계속 먹고 사는 것 때문에 못 가다가
찬불가를 부르며 갈등하고
옥인걸 교수의 먹고 살려고 예술하는 사람은 막걸리 잔을 두드린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로 알고 시립합창단을 그만 둔 선택
리조이스 메시지 처음 들어보고 어 이단인 것 같다 했다가
현미의 한번 더 들어보라 권면에 따라 그말을 선택하고 들어봤더니 아 진짜네 하며 계속 배웠던 것
개척교회 팀 할 사람 선택하라 했을 때 아주 작은 믿음이었지만 그걸 선택했던 것
결혼대상자를 보니 아주 가까이에 있는 현미에게 프로포즈한 선택을 했던 것.
오늘 삶나눔 포인트는 부르심과 선택이었고
이 선택이 지금 보면 꼼지락이 되어 주님과 함께 갈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는 것이었다.
내일은 이 포인트를 다시 말하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회가 있을 때
무엇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를 잘 보고 선택해 갔으면 좋겠다 라고 전해주고 싶다.
주님 은혜로 하나님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 감사드립니다.
남은 생 더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쪽으로 꼼지락하는 선택을 하여
더더더더 주님 닮아가는 여정되기 소원합니다.
오늘도 함께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도 도우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 만남!!! (0) | 2021.01.22 |
---|---|
양날의 스케이트처럼! (0) | 2021.01.22 |
우리 아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의 감사 (0) | 2021.01.20 |
우리아들 청원휴가 나오다!!! (0) | 2021.01.19 |
공부방 메시지 나눔 (0) | 2021.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