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장인어른 추도예배

마음 아저씨 2020. 12. 13. 17:15

어젠 장인어른 기일이어서 추도예배를 드렸다.

장모님 모시고 가는데 

벌써 3년이 됐네, 3년이 길대 하신다. 

맞습니다, 정말 길대요. 

형님네 부부와 지운이, 그리고 드로 부부

장모님과 나 이렇게 모였다. 

장인 어른 좋아하시는 찬송가 내영혼이 은총입어와 하늘에 가득찬 영광의 하나님 찬송부르고

살전5:10으로 나눴다. 

그리고 민호기 목사님 곡 하늘 소망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가사 읽으며

하나님으로 자나깨나 함께 하는 생되어 

장인어른 기다리실 그곳에서 영원히 함께 하는 가족되길 소원한다 말씀드렸다. 

형님의 맛있는 쭈꾸미 요리와 옥돔 그리고 주문한 음식으로 맛나게 먹고 

장모님 모셔다 드렸다. 

하나님으로 더 가득차진 인생 살아가시다 주님 품에 안기시길 소망하면서도

내가 경험하고 있는 예전 대비 더 하나님 적인 삶 살아가시자고 

언젠가 권면해 드리고 싶다. 

집에 왔더니 분명 드로와 예지 차도 있고 옷도 거실에 있는데

불은 꺼져있길래 어 규훈 아저씨 만나러 갔나보다 하고

내 볼일 보고 있는데 

주방쪽에 흰 양말이 보인다. 

하하하하하 쇼들하고 있네 했더니 애들도 누워있다 일어나면서 하하하하 웃는다. 

참 웃긴 애들이다. 덕분에 웃고 이런 저런 나눔하다 헤어졌다. 

이렇게 소소하게 웃고 지낼 수 있음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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