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미르목장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교에서 걸어서 15분 정도에 갈 수 있는 곳.
푸른 초장에서 자란 건 아니지만
울타리 안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공간도 넓직한게 보기 좋더라.
난 빨레를 널고 가느라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도착하니 소들에게 벼짚을 주고들 있길래
나도 얼른 가서 주려는데 소 입이 하도 커서 가까이 가기가 좀 거시기 했다.
다음 프로그램은 치즈 만드는 체험
애들지 직접 만들어서 떡볶이 사이즈로 자른 후
그것을 찢어서 야채와 소스에 곁들여 먹는건데 맛있었다.
선생님들과 명퇴후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 등등
이런저런 얘기 나눈 후
마지막 프로그램인 우유아이스크림 만들어 먹고 학교로 돌아왔다.
날씨가 을씨년스럽다.
작년 이맘때는 정말 툭하면 눈물이 쏟아졌는데
지금은 우리 현미 잘 있을 것이고
어차피 돌아올 수 없다는 것 알기에
우리 주님과 함께 잘 살아야제 하는 마음이 더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다.
더더더더 주님과 함께 살아가야지~~
주님으로 우리 주님으로 가득 찬 삶 살아가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의 은혜라! (0) | 2020.10.24 |
---|---|
순박한 믿음 (0) | 2020.10.24 |
답은 주님과 함께 함! (0) | 2020.10.22 |
주님 내 안에 함께 하심 믿지 않으니 지옥이였던 것! (0) | 2020.10.22 |
예기치 않은 크락션 소리 (0) | 2020.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