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미르목장 체험

마음 아저씨 2020. 10. 23. 14:38

오전에 미르목장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교에서 걸어서 15분 정도에 갈 수 있는 곳.

푸른 초장에서 자란 건 아니지만

울타리 안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공간도 넓직한게 보기 좋더라. 

난 빨레를 널고 가느라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도착하니 소들에게 벼짚을 주고들 있길래

나도 얼른 가서 주려는데 소 입이 하도 커서 가까이 가기가 좀 거시기 했다. 

다음 프로그램은 치즈 만드는 체험

애들지 직접 만들어서 떡볶이 사이즈로 자른 후

그것을 찢어서 야채와 소스에 곁들여 먹는건데 맛있었다. 

선생님들과 명퇴후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 등등 

이런저런 얘기 나눈 후 

마지막 프로그램인 우유아이스크림 만들어 먹고 학교로 돌아왔다. 

 

날씨가 을씨년스럽다. 

작년 이맘때는 정말 툭하면 눈물이 쏟아졌는데

지금은 우리 현미 잘 있을 것이고

어차피 돌아올 수 없다는 것 알기에 

우리 주님과 함께 잘 살아야제 하는 마음이 더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다. 

더더더더 주님과 함께 살아가야지~~

주님으로 우리 주님으로 가득 찬 삶 살아가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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