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기야~

마음 아저씨 2020. 10. 16. 09:26

오늘 새벽 잠결에

현미의 밝고 반가운 목소리로

자기야~

하는 소리에

어~

하고 깜짝 놀라 잠을 깼는데 대개 기분이 좋다. 

여수요양병원에 있을 때 

금요일밤에 나도 모르게 몰래 빠져나와 

같이 입원한 친구의 차를 타고 집에 들어와서

깜짝 파티로

자고 있던 내게 했던 말

자기야~

너무너무 반갑고 행복했었는데 

오늘 새벽 그 목소리가 들렸다. 

생생한 목소리로. 

아 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싶다. 

가슴이 미어지고 시리다. 

 

정말 좋은 사람을 아내로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드렸다. 

그래, 보이는 세계는 잠깐 이기에 

영원한 세계를 바라며 이 땅에서도 그렇게 살게 하려 하심이다. 

한바탕 울고 나면 대개 시원하니 좋다. 

언제까지 이 울음은 계속될지 모르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절로 눈물이 맺혀진다. 

우리 주님 진짜로 믿게 되면 이와같이 

절로 주님 살아계심이 만나지고 흘러가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이니까. 

그러기에 주님 나와 함께 살게 하시려고 

나를 위해 죽으셨음은 내게 너무너무너무 큰 복음이고 감사함이다. 

나 혼자가 아니지 않는가~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나는 혼자야, 나는 외로워가 깔려있지만

이 역시도 사단의 생각에 찬동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나를 위해 내 모든 죄를 사하시고 죽으셨다가 다시 부활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나와 함께 살고 계심이다. 

이 사실을 믿고 가져오면 마음 깊은 곳에서 안정감이 만나진다. 

깊은 숨과 함께. 

그러기에 오늘도 우리 주님으로 살아가기 원한다. 

아버지여 오늘도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