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잠결에
현미의 밝고 반가운 목소리로
자기야~
하는 소리에
어~
하고 깜짝 놀라 잠을 깼는데 대개 기분이 좋다.
여수요양병원에 있을 때
금요일밤에 나도 모르게 몰래 빠져나와
같이 입원한 친구의 차를 타고 집에 들어와서
깜짝 파티로
자고 있던 내게 했던 말
자기야~
너무너무 반갑고 행복했었는데
오늘 새벽 그 목소리가 들렸다.
생생한 목소리로.
아 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싶다.
가슴이 미어지고 시리다.
정말 좋은 사람을 아내로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드렸다.
그래, 보이는 세계는 잠깐 이기에
영원한 세계를 바라며 이 땅에서도 그렇게 살게 하려 하심이다.
한바탕 울고 나면 대개 시원하니 좋다.
언제까지 이 울음은 계속될지 모르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절로 눈물이 맺혀진다.
우리 주님 진짜로 믿게 되면 이와같이
절로 주님 살아계심이 만나지고 흘러가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이니까.
그러기에 주님 나와 함께 살게 하시려고
나를 위해 죽으셨음은 내게 너무너무너무 큰 복음이고 감사함이다.
나 혼자가 아니지 않는가~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나는 혼자야, 나는 외로워가 깔려있지만
이 역시도 사단의 생각에 찬동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나를 위해 내 모든 죄를 사하시고 죽으셨다가 다시 부활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나와 함께 살고 계심이다.
이 사실을 믿고 가져오면 마음 깊은 곳에서 안정감이 만나진다.
깊은 숨과 함께.
그러기에 오늘도 우리 주님으로 살아가기 원한다.
아버지여 오늘도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박한 정리와 건강한 빵 (0) | 2020.10.17 |
---|---|
구름위를 걷는 느낌 (0) | 2020.10.17 |
영화 하모니와 경산 사모님! (0) | 2020.10.15 |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0) | 2020.10.14 |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0) | 2020.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