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0일 주일 설교
반갑습니다.
치유 영상 한편 보시겠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귀가 안들리는 귀를 열어주시지요.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고 역사하십니다. 이런 공동체에도 하나님의 이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정말 소원합니다.
지난주에 제가 성령을 좇아 살아라 이런 설교를 많이 드렸는데 뜬구름 잡는 것 같았다, 이렇게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하나님 말씀은 영으로 하는 것이다~ 내 안에 오신 하나님을 만나고 또 만나면 하나님으로 점점 가득하게 되고 하나님의 속성이 내 안에 가득하게 차서 흘러넘침으로 하나님 말씀을 절로 행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 드린 것도 어떤 분들은 그것도 뭐 뜬구름 잡는 것 같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 영의 생명의 삶을, 이 구원의 경륜이 이뤄지도록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서 도와드렸고 쭉 해 오신 분들은 이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이 실제가 되어져가고 있지요. 그런데 처음에 영을 만나는 과정을 시작할 때 상당히 요란스럽게, 일반적이지 않게 희락, 찬양 사역 이런 것들이 불편하셔서 뭐 저렇게 하나?~ 해서 안 하신 분들도 있었을 것 같아요. 이제는 어떻게 하면 영의 삶을 살 수 있는지, 하나님께서 일반적으로 어떻게 하면 영의 삶을 살도록 의도하셨는지 이제는 압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영의 삶을 아주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가 있어요. 물론 영을 더 깊이 만나도록 그런 사역들을 하면 더 좋지만 그러지 않아도 여러분이 영으로 하나님 앞에 말씀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 시작하고 있는 전도소그룹, 지난주부터 시작한 말씀 훈련, 주일 설교, 수요 설교를 통해서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영의 삶을 사시게 될 거예요. 그런데 주일 외에는 별로 시간을 내고 싶지 않는 분도 있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주일 설교, 수요설교만 들어도 어느 정도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렇게 주일 설교 말씀을 전하기 전에 두세 편정도 해야 될 것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 하나,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에 대해서, 하나님을 닮은 참 아들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증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하나님을 만나고 신앙생활하면서 이해가 안 되는 일들이 우리 가운데 일어납니다. 현미 자매가 먼저 간일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벌써 1년하고 두 달이 되어가네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건강 회복해서 하나님 일 해가는 것이 하나님께나 우리에게나 너무나 좋을 것 같은데 왜 데려가셨나?~ 그런 생각이 떠나지 않았죠. 그렇지만 하나님은 항상 옳으시기에 생각을 해 봤어요. 무엇 때문에 현미 자매를 먼저 데려가셨을까? 항상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현미 자매를 먼저 데려가신 일이 분명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옳으신 하나님, 실수가 절대 없으신 하나님! 현미 자매를 먼저 데려가신 것도 절대로 옳으시고 절대로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의 일하심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알게 되었어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사하시는 그 구속 사역을 완성하실 하나님이 그 다음 갖고 계신 유일한 관심사는 우리를 하나님 닮은 참 아들 만드시려고 하신다는 것. 그 외 하나님은 아무 관심도 없으시다는 것, 그리고 현미 자매 먼저 데려가심이 이것과 관련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죄 사함의 복음이라고 생각했을 때는 이런 생각을 못했지요. 그래서 우리 삶 가운데 일어나는 이해되지 않는 일들을 왜 그러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어요. 그러나 이제는 알아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내가 내 안에 오신 하나님을 만나고 또 만남으로 내 안에 오신 하나님이 내 안에 가득하게 되어서 내가 하나님으로 온통 물들여지고 하나님의 속성이 내 안에서 흘러나와 그 새 마음이 하나님 말씀을 행하게 함으로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복음이지요. 이게 하나님 구원의 경륜이더라 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 일은 내가 하나님께 마음 드림만큼 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죄 사함만 받아들이고 여전히 철딱서니 없이 다른 것들에 마음 주고 사느라 하나님으로 가득함이 되지 않는 거지요. 그래서 안타까우신 하나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가 하나님의 지점에 이르도록 일을 하시는 거예요. 하나님 우리를 지독히 사랑하시는데 그 증거가 독생자 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심이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이지요. 우리 큰 아이가 어렸을 때 저와 같이 길을 가다 물어보는 거예요. 아빠, 하나님이 우리 죄를 사하고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다며? 그래, 그러면 하나님은 누구를 더 사랑하시는 거야? 우리를 더 사랑하시는 거야?
독생자보다? 그게 어린 나이에 이해가 안 되는 거지요. 사실 어른인 우리도 일반적인 상식으로 보면 이해가 안 되는 거지요. 그게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이에요. 우리를 죄 가운데서 건져내시고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참 아들을 만드시기 위해서 영원한 나라에 함께 하도록 하기위해서 독생 하신 아들을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게 하셨단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땅의 필요에 마음을 쏟으며 사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이 이뤄져 가지 않으니까 어느 정도에 머무니까 하나님의 이 지독한 독생자 주시는 이 상황이 무의로 돌아가는 상황에 이르게 되요. 하나님의 아들 주심에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으로 가득한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가지 않고 있으니까 독생자 주신 그 지극한 사랑이 무위로 돌아갈 상황이 되는 거지요. 그래서 다시한번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을 발동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카드는 이미 다 썼어요. 하나님이 보여주실 지독한 사랑은 독생하신 이를 이 땅에 사람의 몸으로 보내신 다음 피 흘려 죽게 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을 보이실 카드는 다 쓰셨어요 이제. 그래서 우리 쪽의 카드를 쓰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자신을 드릴만한 존재. 아마 제가 1번이었을 거예요. 그런데 저를 먼저 데려가시면 하나님의 뜻을 펼치려고 하시는 이 공동체를 인도해 갈 수가 없으니까 두 번째 사람을 택하셨는데 그가 바로 현미 자매입니다. 교회 밖의 어떤 형제가 현미 자매 먼저 간 며칠 뒤 우리 교회 어떤 지체에게 글을 하나 보냈어요. 제가 대학생 때 성가합창단 신앙지도 했다고 말씀드렸지요. 현미 자매, 우리 수현이, 그리고 이 글을 형제도, 이 글을 받은 또 다른 지체도 선교 합창단에서 같이 했었어요. 제가 조금만 줄여서 읽어보겠습니다. 현미자매의 선배가 되요.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 하신 뜻이 현미 안에 이루어졌다. 자신을 드려 마음교회 형제자매들의 구원을 완성하는데 제물로 드려졌다.
현미의 죽음은 예수님 주신 새계명을 이룬 것이며 마음교회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가운데 있음과 교회를 말씀위에 세우는 제사에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드려졌다.
단번에 죽으사 우리를 살리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태양을 맞는다. 기회이다. 현미는 우리의 기회를 살리도록 드려졌다. 현미로 인한 하나님의 역사가 마음교회에 있을 것이다. 교훈이형이 그렇게도 마음교회가 말씀위에 서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피부로 느끼면서 살기 원하였던 것에 평생의 동역자 한사람이 마지막까지 힘을 보탠 것이다. 현미가 아직 학생이었던 시절, 나에게, 오빠.. 나 수현이랑 결혼할거야. 라고 했다. 나는 물었다. 가난하고 아버지도 아프시고 하는 애인데 결혼할라고? 현미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어쩌면 그 때 이미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을 것이다. 현미의 죽음은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위에 뿌려진 향유처럼 자신을 전제로 드린 것이다. 마음교회는 기뻐하라. 현미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처럼, 마음교회를 사랑하여 그 안의 형제 · 자매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 주었다. 현미는 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이루었다. 스데반의 죽음이 초대교회를 살렸듯이 현미의 죽음도 마음교회를 살릴 것이다. 아버지의 하시는 일이 참으로 놀랍고 놀랍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내 형제를 위해 목숨을 내어 놓을 수 있겠습니까!
현미 자매는 부족한 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신뢰했던 정말 평생의 동역자였습니다. 아픈 중에도 3층에서 살겠다고 3층으로 옮겨와 남은 금액을 건축헌금에 보태겠다고 했던 지체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기 어렵지요. 정말 정말 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신뢰했던 묵묵히 저를 후원하려했던 평생의 동역자를 하나님이 제물로 삼으셨습니다. 현미 자매의 죽음은 정말 이상하게 진행되었어요. 정말 이상하게 안되는 쪽으로 진행되었지요. 분명히 좋아지는 때가 있었어요. 요양병원의 담당 장로님이 이제 자매는 살았다 라고 말할 만큼 생기가 돋아난 때가 있었단 말이에요. 우리에게 사진 보냈었지요. 요양병원 아래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오게 될 수가 있었다고. 그 지점이에요. 그때 생기가 올라왔다고. 요양 병원의 장로님은 아는 거예요. 많은 사람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이제 이 사람이 죽어가는 지, 살 수 있게 회복되는 지 아는 거예요. 현미자매는 그때 정말 생기가 돋았고 그대로만 가면 살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 뒤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고 그리고 그토록 받기 싫어했던 첫 번째 항암에서 가게 되었어요. 너무너무 이상하죠. 마치 하나님이 죽음을 의도하신 것처럼 좋아질 수 있는 순간들을 잠깐만 보이시고 결국은 죽음으로 몰고 가셨어요. 왜요? 우리를 위한 지독한 사랑이 또 한번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독생자를 내어주었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구원을 이뤄가고 있지 않는,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도 어느 정도 유사에 그치고 있는, 이대로 가면 도저히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아들의 지점에 이를 수 없게 되는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의 제물이 필요했어요. 그 당시 우리의 신앙은 현미 자매를 제물로 가져가셔야 할 만큼 너무너무 부족했지요. 수현이는 그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인 거예요. 간증에서 들으셨던 것처럼 왜 현미 자매, 왜 내 사랑하는 아내를, 사무치도록 좋아하는 내 아내를 하나님이 먼저 데려 가셨는가 수현이는 하나님이 그렇게 하셔야만 했던 자신의 구원에 이르지 못할 너무너무 미약한 신앙을 보게 된 거예요. 그러한 하나님의 그 구원, 그 섭리를 따라 현미 자매와 함께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같이 들어가기 위해서 몸부림쳐왔고~ 걱정을 많이 했지요. 그런데 지금 하나님 앞에 잘 서가고 있어요. 너무너무 감사하죠.
내 삶을 이렇게 살다보면 이해못할 일들이 있어요. 마치 하나님은 살아계시지 않는 것 같고. 대체 하나님은 어디계시냐고 따져 묻고 싶을 때가 있지요. 안 믿는 사람들은 병도 잘 낫고 안 믿는 사람들은 부부도 행복하게 사는 것 같고 안 믿는 사람들은 사업도 더 잘 되는 것 같고 자녀들도 잘 자라는 것 같은데 아니 하나님을 믿는 나는 왜 왜~ 건강이 회복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르며 왜 사랑하는 이들을 잃게 되며 왜 우리의 부부 관계는 여전히 찌그닥 거리며 왜 우리의 자녀들은 저렇게 형편없어지며 왜 이렇게 사업은 안 되고 돈은 안 벌려서 왜 내 인생이 이렇게 힘들어지게 하느냐~ 역으로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들이 잘 되는 건 그들이 하나님께 부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아 하나님의 참 아들이 되어가는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힘듦을 허락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의 그 구원의 섭리를 모르고 여전히 세상에 더 마음을 두고 살면서 왜 나를 힘들게 하냐고 원망하지요. 그리고 에이씨 이제 하나님 앞에 열심히 안 산다. 하나님은 계신 것 같으니 지옥가기는 싫고 그러니까 주일에 참석하고 대충하고 그래 남은 시간 열심히 피땀흘려 이 세상에 투자하여 돈 벌고 건강 챙기고 잘 먹고 잘 살겠다. 하나님이 안 도와주니까 내 힘으로 내 인생을 일궈야겠다. 그렇게 하시는 거죠.
우리 현미 자매 쓴 가사로 만든 곡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어두운 밤 지나면 아침이 오지만 어두움 속 아침은 희미합니다.
내 몸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 침상을 의지해 누워 있는 것
내 육은 한 없이 무능하지만 나를 빚으시는 손길 선명해집니다.
하나님의 새 생명 키워주시니 내 영은 참 생명으로 꿈틀댑니다.
그때 나는 고백합니다. 그때 내 영은 외칩니다. 당신은 옳으십니다. 당신은 옳으십니다.
내 영이 주님만 바라보도록 내 영이 주님으로만 채워지도록
어두운 이 밤도 찬란케 하시니 당신은 옳으십니다.
아멘 아멘 아멘 당신은 옳으십니다.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당신은 옳으십니다. 당신은 옳으십니다.
내 영이 주님만 바라도록 내 영이 주님으로만 채워지도록
어두운 이 밤도 찬란케 하시니 당신은 옳으십니다.
어두운 이 밤도 찬란케 하시니 당신은 옳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지독한 사랑을 발휘하셨습니다. 저는 현미 자매를 먼저 데려가심으로 제 믿음의 부족을 봤고 그 뒤 하나님 앞에 진짜 믿음으로 세우기 위해서 꼼지락 해 왔지요. 아직도 하나님의 지점에 다 이르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쓰실 만큼 준비되고 있습니다. 나의 현재 힘듦은, 여러분이 갖고 있는 현재 삶의 힘듦들은 지독히는 아니어도 하나님의 사랑의 발휘입니다. 여러분을 하나님의 참 아들 만들고자 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손길입니다. 이제 좀 정신 좀 차립시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당신에게 또 하나의 지독한 사랑을 발휘하셔야 겠습니까? 그 정도의 힘듦이면 내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믿음이 없는 지, 내가 예수 그리스의 십자가의 그 지독한 사랑을 받고서도 얼마나 그 사랑을 무위로 돌려가고 있는 자인지 충분히 깨달을 수 있지 않습니까? 부디 부디 현미 자매를 먼저 데려가신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의 발동이 우리에게 마지막이 되도록 현재 여러 가지 힘든 여건 속에서 정신 차리고 그 안에서 그 힘듦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이제 하나님의 사랑에 우리 모두 굴복해갔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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