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추하고 더러운 죄인 중의 죄인

마음 아저씨 2020. 9. 2. 09:27

참으로 근원적인, 본질적인 죄인이다.

하나님 적으로 살아야지 하면서도

어느 순간 사단이 준 생각을 찬동하여 

그 생각 따라 소설을 쓰고 있다. 

정말이지 

주님 은혜와 사랑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강팍한 죄인임이 나 자신이다. 

어찌 이런 죄인을 사랑하시어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귀하고도 귀한 자식을

자신과 한 몸인 이 분을 

죽이셨을까!

맞다. 

저대로 놔두면 결코 주님 품안에 올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러시기에 사랑이시다. 

사랑을 흘려보내고

온 마음의 

사랑의 관계를 맺고 싶으심이다. 

얼마만큼 큰 사랑을 원하시냐 하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한

사랑을 원하신다. 

그 다하고 다하고 다한 사랑은

결코 사람 육신에서 나오지 못함을 아신다. 

그러기에 주님께서 먼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한

사랑을 보이신 후

삼위일체 하나님 자신이 그 이의 육신에 들어가서 

그와 함께 살아가심으로 가능한 진짜 길을 열어놓으심이다. 

그러시기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고

보혜사 성령께서 내 안에 들어와 사신 것이다. 

그리고 그 성령님과 함께 살자 하신 것이고. 

그러셨기에 니 안에 내가 있다, 나와 함께 하자 하셨음이다. 

 

난 내가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다. 

유약하고 어리며 자기중심적인 면이 그득그득한

죄인 중의 죄인이 바로 나인 줄 모르고.

이 죄많은 내게 우리 주님 나와 함께 사시려고 들어오셨다. 

그것도 내 어린 시절에 오셔서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것이 무시받는 것인데 

나와 함께 하시면서도 

그렇게 함께 사신지도 모르고

안다고 해도 그토록 무시하는 내 무시를 받으시면서도

나를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신 것이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얼마나 토해내고 싶으셨을까?

에이 더런 놈의 자식

더 이상 너와는 못 살겠다 하고 

내 팽개치고 나가시고 싶은 날이

얼마나 얼마나 많으셨을까!

인간적으로 얼마나 낙망하고 얼마나 비참하고

얼마나 속이 상하고 애간장이 타고 얼마나 화가 나셨을까!

드릴 말씀이 없다. 

너무너무 추하고 더럽고 죄송해서~

그져 감사할 뿐이다. 

어찌 이런 자식을 보시면서 참고 또 참고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품으시며

지금도 니 안에 내가 있다, 나와 함께 하자고

하실 수 있을까!

그 사랑에 그져 감사드릴 뿐이다. 

내 죄를 못 보니 내가 괜찮은 줄 알고 

다른 이를 탓하고 감히 판단한 것이다. 

아버지의 사람이 되어 아버지의 생각과 일치되어야 하는데

사단의 사람이 되어 사단의 생각과 일치되어 산다는 것은

심히 고통스럽고 추하고 더러운 인생일 뿐이다. 

그 삶 자체가 지옥인 것이다. 

진짜 

진짜 

주님 닮고 싶다. 

 

아버지 하나님! 이 아들 긍휼히 보시어 진짜로 주님 닮아갈 수 있도록 

깨달음과 아버지의 생각과 일치해 가도록 새 마음 새 영으로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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