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또 시원한 물을 마시고 싶어 그래 마시자 하고 시원하게 마신 후 역시나 여러번 깼다.
날씨가 더우니 바닥 댓자리에서 자다 새벽에 깨서 침대로 갔다를 반복했다.
눈은 늘 침침하다.
잠을 푹 자지 못해서 그런 면도 있지만 나보다 더 못자고 고생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이건 이겨낼만하다.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전립선 치료 관련 기기가 오면 더 치료를 해보고
무엇보다 주님 마음 담고 또 담아서 주님의 영광 가운데 살다
치유의 권세도 함께 해서
나는 물론이고
주변을 치유하는 그런 삶도 살아가게 기도로 준비하고 싶다.
오전에 교장샘께 야영건에 대해 상황을 말씀드리고
수요일에 고흥 다녀온 다음에 다음날 겸임가겠다고 했더니
아이고 너무 멀고 고생이니 그럼 오지 마라하신다.
예전 같으면 내가 이렇게 하면 이런 반응이 나오시겠지 거야 하며 미리 예측을 하고 갔지만
오늘은 진짜 수요일에 고흥에 갔다 오리라 하는 마음으로 어떤 원함도 없이 말씀드렸는데
오지 말라 하시니 감사함으로 받으련다.
미세하여서 아직 확실히 주님이 주신 마음이야 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뭔가 조금씩 주님 주신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주님 내 안에 영광 가운데 거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삶,
그리고 곤란한 상황이 올 때 주님 어떡하지요 하고 여쭤보는 삶,
뭔가 내 원함을 내리고 주님께 기도드린 것처럼 실제로 살아가고 싶다 하는 중심을 세워가는 삶,
급하게 빨리 처리하려는 함보다 조금 기다려보고
하나님 인도하심을 따라가려는 중심을 세워보고 싶은 마음이 든 것도
조금의 변화하려는 과정인 것 같다.
오늘도 주님 은혜로 주님 앞으로 나아가려 하고 내 원함을 내리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내 부족만 보고 다른 이를 탓하지 않는 삶으로 살아갔으면 한다.
아버지여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시어 제 마음보가 주님 닮아가도록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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