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과하지 않게!

마음 아저씨 2020. 7. 24. 11:24

오직 주만이 간증을 듣는 중 조금 외소한 체구의 형제님이 개인적인 상황을 풀어내시는데 많이 많이 슬퍼하며 표현하는 분의 모습이 좀 과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아 지금 내 모습을 저렇게 보일 수 있겠구나~ 그리고 내가 너무 과하게 함몰되어 살아가고 표현하고 있을 수 있겠다 싶었다. 정신이 번쩍 차려지기도 하고.

그럼 어떡하지?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거지. 현미는 지금 천국에서 너무너무 행복하게 주님과 함께, 수많은 천사와 함께, 믿음의 선진들과 함께 잘 살고 있다. 그리고 나 역시도 믿음 세우고 하나님 만나감으로 훗날 주님 나라에 가서 만날 수 있다. 현미 없음을 당연시 하고 살아가는 거다. 현미있었더라면 이러이러했을 것이다 이런 말은 비현실적이니까 그런 생각 따라가지 말고 내 안에 계신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영원히 못 만나는 사람들도 잘만 사는 것 같더라. 그런데 난 만날 수 있고 영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으며 무엇보다 주님 내 안에서 나와 함께 하시지 않는가! 주님으로 살아가는 거다. 안되면 또 하면 되고 뒤로 후퇴할 수도 있는 것이지 모든 걸 다 잘해내야하는 것은 아니다. 조바심 갖을 필요도 없고 안될 까 불안해할 필요도 없다. 너무 주님을 안 믿어드리는 것이 문제다. 주님께서 내 삶을 인도해 가시도록 내 생각, 내 원함을 내려놓고 인도하심을 따르려는 마음 자세가 중요함이다. 주님을 앞서가지 말자. 그리고 조급해하지 말자. 문제는 외로움인데 이건 나 혼자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내 안에 계신 주님은 뭐가 되는거냐? 주님 나와 함께 하기 원하신다. 혼적으로 잘하려하지 말고, 믿으려하지 말고 주님 앞에 섭니다 하고 주님과 함께 있는 시간을 더 할애해 가는 것이다. 그러면 되게 되어있다. 주님 인도하심 따라가다보면 규훈형 말씀 그대로 되는 날이 온다. 생각만 해도 좋지 않냐? 하지만 이건 사실이다.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심이 사실이다. 믿음을 키우면 된다 꼼지락함으로!

과하지 않게, 함몰당하지 않으려고 애써가는 거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신다는 이 사실을 믿으면서 발걸음을 내 딛는 것이다.

아버지여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