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숲을 걷노라면 어느새 나뭇잎이 이렇게까지 무성해졌나, 온통 초록이요 연두색인 색색에 감탄하게 된다. 거기에 다양한 새들의 모양새, 어쩌면 저런 앙증맞은 새까지 창조하셨나! 그리고 여러~분들이 데리고 나온 개들의 모습, 그 중 정말 귀여운 강아지를 보노라니 저런 개라면 애들 독립후에 키울 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수요일 출근했을 때 관사 앞 조그마한 두도랑에 뿌린 상추, 깻잎, 오이 씨앗이 세상에나 요렇게나 자그마하게 올라와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했다. 야 이 씨라는 것이 이렇게 생명을 발화하구나 싶고 다른 샘이 씨를 뿌리면 잘 안 크니까 모종을 심어야한다 해서 모종을 구입해서 해봐야지 하며 기대하지 않는 상황이었던지라 더 기쁨은 컸던 것 같다.
생명력, 관사에서 식사하기전 운동장을 도는데 시멘트를 뚫고 올라온 풀들을 볼 때 야! 진짜 대단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어이 살아내는구나. 나는 너~무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랐구나 싶다. 현미가 가고 나니 현미라는 온실 속에서 내가 있었구나 싶은 것이다.오늘 아침 여수요양병원에서 우리 현미를 극진히 온열치료해주셨던 윤장로님께서 보내오신 카톡을 들으면서 나는 너무 사랑이 없고 너무 이기적이고 너무 어린애라는 모습이 보여졌고 이러기에 우리 현미를 먼저 데려가심으로 내가 화초가 아닌 필드로 보내셔서 하나님 닮은 참 아들되게 하시려했구나가 보여진다. 어제 영사역 시간때 목사님께서 성령의 사람 되기 원합니다, 주님으로 가득차기 원합니다 등 다양한 기도를 하실 때 마음속으로 그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실 수 없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으라 하셨다, 또 자기를 찾는 나에게 보답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라 하셨다, 저 목사님의 멘트를 주님께서 분명히 보답해 주실 거야 그 믿음을 일구는 거야, 분명 보상해 주실거야 하면서 받았다.
내 원함대로 안될 때 기분이 다운되고 하는 것은 그 누구든지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나는,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진짜로 믿는다면 그 어떤 상황도 주님과 함께 맞이하고 주님 내 안에 계심을 믿으면서 하나님을 찾고 상 주심을 기대하며 감사로 살아갈 수 있다.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심이다. 하하하하하하 얼마나 복된 사실실인가! 정말로 주님으로 가득차고 싶다. 그래서 내 안에 계신 주님의 속성이 흘러나오는 삶 주님으로 인해 살아가고 싶다. 꼼지락하면 주님이 되게 해 주신다 했다. 아멘아멘. 분명 그날은 올 것이다. 아멘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은 뭔가? (0) | 2020.05.13 |
---|---|
만물에 보이신 하나님 그리고 하루! (0) | 2020.05.11 |
오냐 오냐 해선 안되는데! (0) | 2020.05.07 |
밤새 안녕하십니까? (0) | 2020.05.05 |
주님의 주권 인정하는 발걸음 (0) | 2020.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