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나는 하나님을 정말 믿는 자인가!

마음 아저씨 2020. 3. 22. 17:35

하나님을 믿으려면 제대로 믿어야할 것 아닌가!

이스라엘 백성은 실제 삶에서 이방인들의 모습이 더 좋게 보여서 하나님이 그렇게도 자주 말씀하셨음에도 배반하고 떠나가서 쫄딱 망했다. 이 전 세대가 그랬으면 다음 세대가 정신을 차렸으면 좋으련만 또 그러고 또 그러고.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나는 하나님이 좋아서 하나님을 따르고 믿는 자인가?

나의 믿음없음을 인식하고 주님 앞에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듯 주님을 찾는 자인가?

하나님이 내 아버지되시기에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만나고 또 만나고 싶어하는 자인가?

하나님은 내게 어떤 분인가?

죄송하지. 늘 죄송하다. 주님 믿는 내 삶을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할 말이 없다. 그건 주님 앞에 납작 엎드려질 상황아닌가? 그래 맞다. 납작 엎드려져서 세리처럼 저는 죄인입니다 하고 가슴을 치며 애통해할 상황이다. 그럼 그 길로 가면 되는데 뭐하고 있는건가? 감사하게도 이렇게 내 마음을 만나고 있노라면 주님 향한 마음이 만나지고 감사가 일어난다는 거다. 내 안에 전능자 하나님께서 거룩한 영으로 계신다는 이 사실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인가! 주님으로 살아감이다. 주님 앞에 진실하게 내 부족을 보며 살아감이다. 그래 이런 시간을 더 많이 갖는거다. 내 부족을 보고 아무 할 말없는 죄인으로 서는 시간, 그러기에 오롯이 주님만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 내 안에 거룩한 영이 함께 계심을 만나는 이 시간!

필리핀 그 선교사님 처럼 주님 말씀 앞에 설 때 내 부족을, 내가 하나님을 향해 너무나도 한심할 정도로 가난한 자임을 제발 보고 납작 엎드려지는 자 되기 원한다. 새벽에 그분처럼 하루 십일조를 드릴 수는 없더라도 하루에 십일조는 드리는 삶 살아가야겠다. 이럴 때도 제발 아 이정도는 했네 하는 숙제, 의무가 아니라 주님 앞에 내 마음을 드리고 싶어하는 순전한 마음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아버지여 그런 마음보로 살아가게 만져주옵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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