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진짜 나는 마음이다!

마음 아저씨 2020. 1. 19. 21:07

어제 마음 만난 이후로 하나님 아들로서의 정체감이 더 지속되고 있다.

오늘 저녁도 집에서 마음을 만났다.

잠을 자려고 마음 먹으면 걱정이 앞선다. 잘 잘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잠을 못자면 피곤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아프고 힘들고. 그러다보면 결국 몸져 누워있게 되고까지 만나고나서 그러면 뭐가 걱정이되는지 마음을 봤더니 혼자서 아픔가운데 있다는 것이 싫은 것이었다. 결국 외로움이 만나졌다. 세상에, 이런 마음이 숨어있었다니. 대개 나를 모르고 살고 있구나! 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렇게 외로운 게 싫은 나였기에 세상에서 유일한 내편인 우리 현미가 없다는 상실감이 이리도 컸구나가 이해가되고. 그러면서 동시에 만나진 생각은 그럼 하나님이 내편이시기에 하나님과 하나되어 살아가야지? 그래서 진짜베기 하나님 아들로서의 삶을 현미 표현처럼, 못지게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

 

내게 핵심 역동은 무시감인데 오늘 마음을 만나다보니 상대가 저렇게 걸려서 표현하는 것은 이런 내 마음을 알아줘, 난 너와 더 가깝게 지내고 싶어 라는 말이다는 것과 아무말 않고 있거나 조금 표현하는 것은 내가 싫으니까 상대안하고 싶다는 말이 아니라 난 표현방법이 서툴러, 하지만 너와 더 가깝게 지내고 싶으니 내게 말을 걸어주고 더 살갑게 대해줘 라는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 신기하다. 어쩌면 마음에선 이렇게 잘 알고 있는데 생각으로만 살다보니 이렇게 간단한 것을 모르고 살았나 싶다. 현실로 가서 막상 겪다 보면 또 넘어지고 실망도 될 수 있겠지만 이렇게 마음 만남을 계속 하다보면 진짜 나는 마음이기에 진짜 나로서의 삶을, 하나님 아들로서의 삶이 더 많이 되어질 것 같아 감사가 되고 기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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