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원망의 마음 과녁을 벗어난 죄된 마음

마음 아저씨 2020. 1. 8. 09:19

어제 저녁 만난 마음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이었다.

내 머리에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께 어찌 감히 원망할 수 있나라고 여겼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그 전에는 섭섭한 마음이 많았었다. 그런데 인체정화 프로그램인 좋은 효소를 알고 나서는 더더욱 그 마음이 커졌다. 1년 전에만 이 정보를 알게 하셨더라면 우리 현미 이 효소 먹고 충분히 살고 건강해졌을텐데 왜요 하나님? 왜 데려가셨어요 하는 원망하는 마음! 아니 이런 정보가 있는 걸 알게나 마시지 왜 이제와서 이걸 알게 하시나요 하는 마음들. 그러다 생각바꾸기 위해서 이게 사실인가 봤더니 내가 볼때는 사실이었다. 그 다음 질문인 이 생각이 내게 도움이 되는가? 안되지.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사단의 생각에 찬동함이지. 이게 과녁을 벗어난 죄임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아침에 페북을 보면서 고등학교 동창인 나현주목사를 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어 찾아보는데 없고 다른 이들이 많이 떴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 아 이분들도 다 죽음을 예비하고 계신 분들이다. 나도 마찬가지이고. 우리 현미는 먼저 낙원에 가 있는 것이고 난 건강하게 주님 안에서 잘 지내다 나 역시도 주님 품에 안기게 하실 기회의 시간이기에 이 시간들을 영의 삶으로 채워가야겠다 싶었다. 이런 깨달음을 주심에 감사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