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픈 만큼 성숙한다더니~~참말이더라!

마음 아저씨 2022. 8. 11. 20:58

정말로 힘든 고난을 겪는 이는 절로 인생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오나보다 싶었다.

오늘 예전 학교 선생님들과 같이 점심 식사를 하는데 

한 샘이 입만 열면 책을 읊으듯한 명언이 줄줄줄줄 흘러나온다. 

탄복이 되었는데 

단 하루도 마음을 다독이며 살지않으면 안되는 나날이었기에 나오는 거란다.

정말로 인간은 신적존재가 맞구나 싶었다. 

깊은 통찰이 일어남이다. 

책에서 읽어서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절대자 앞에 서게되고

그러다보니 마음에서 울리는 소리를 만나는 것이다. 

참 오랜만에 만났으면서도 마음의 소리를 내며 대화를 한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더라. 

많은 만남이 있지만 수박 겉핥기식의 마음이 연결되어지지 않는 대화가 많이 있는데

그러기에 오늘의 만남은 더욱 의미가 있었고 감사가 되었다. 

오후엔 비가 와도 한재골에 우산쓰고 앉아서 책을 보리라 하고 갔으나

막상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려는데 청승맞다는 생각이 들어 빠꾸해서 

메밀꽃필무렵이라는 식당과 카페가 있길래 

그래 오늘은 저기를 가보자 하고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내가 생각하는 곳과는 달라서 

또다시 빠꾸해서 그래 시원한 학교로 가자, 교감샘도 곧 발령나시니 이야기도 하게 하고 가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퇴근 후 대전면에 비건카페가 새로 생겨서 그곳에 가 친한체끼를 이어갔다.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니 그랬어요?~ 오메 전혀 몰랐어요~~ 오메 가슴이 메어지는 느낌도 들고 

하지만 모든 원함 내리고 내 인생을 인도하시는 분은 아버지 하나님이시기에

그 믿음 안에서 욕심 내리고 살아야제 하는 마음을 집에 와 영의 시간에 더 만나게 된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 하셨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이다. 

인간이 너무 똑똑해서 내일 일을 미리 알려하다 어려움을 자초하는 경우도 많다. 

잠잠히 주님 선하심 인도따라 살아가고 싶다. 

아버지여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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