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최고의 피서지는 한재골이다.
가깝지 낮잠 자고 훌쩍 떠나서 적어도 세시간 이상은 발 담그고 있으면서
말씀 담고 외우려하고 책도 보고 주님 마음도 잠깐 만나고
아주 아주 좋은 곳이다.
어제 오후에도 한재골 간다하니 우리 딸은 또?~
어 또~~
정말 좋아~~
어젠 정말 역대급으로 사람들이 엄청엄청 많았다.
어디로 가나 고민하고 있는데 때마침 한 팀이 떠나시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하곤 자리를 잡고 앉았다.
집에 있으면 에어컨 돌려야지 그러면 살 갗이 아픈 것 같고 냉방병 걱정도 들고~
하지만 한재골은 내추럴하고 매미 소리도 좋고 시냇물 소리가 졸졸졸 흐르는 것이 참 좋다.
오늘도 이따 오후에 또 가야지~~
마지막 방학 일주일 남은 건데 대개 귀하게 사용하고 싶다.
지난 주 한 지체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인가 하는 책을 권해서 이 책도 읽어보고
말씀도 담고 수업 준비도 하면서
아 크로스핏도 하는데 너무 빡세게 하려하지 말고 쉬엄쉬엄 하기도하고 쉬기도 하면서~~
무지하게 더운 날씨지만 이 또한 지나가고
오메 추운거 할 날이 올 것이다.
하루하루 감사하며 주님 마인드와 일치해가는 오늘 하루되어가길 소망하며~~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픈 만큼 성숙한다더니~~참말이더라! (0) | 2022.08.11 |
---|---|
주님 선하신 인도하심! (0) | 2022.08.10 |
완존 헤롱헤롱 (0) | 2022.08.06 |
플렉스 (0) | 2022.08.05 |
크로스핏 10일차 그리고 태성과 혜영 만남! (0) | 2022.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