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게 최고의 피서지는 한재골이다!

마음 아저씨 2022. 8. 8. 08:22

내게 최고의 피서지는 한재골이다.

가깝지 낮잠 자고 훌쩍 떠나서 적어도 세시간 이상은 발 담그고 있으면서

말씀 담고 외우려하고 책도 보고 주님 마음도 잠깐 만나고

아주 아주 좋은 곳이다. 

어제 오후에도 한재골 간다하니 우리 딸은 또?~

어 또~~

정말 좋아~~

어젠 정말 역대급으로 사람들이 엄청엄청 많았다.

어디로 가나 고민하고 있는데 때마침 한 팀이 떠나시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하곤 자리를 잡고 앉았다. 

집에 있으면 에어컨 돌려야지 그러면 살 갗이 아픈 것 같고 냉방병 걱정도 들고~

하지만 한재골은 내추럴하고 매미 소리도 좋고 시냇물 소리가 졸졸졸 흐르는 것이 참 좋다. 

오늘도 이따 오후에 또 가야지~~

마지막 방학 일주일 남은 건데 대개 귀하게 사용하고 싶다. 

지난 주 한 지체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인가 하는 책을 권해서 이 책도 읽어보고

말씀도 담고 수업 준비도 하면서 

아 크로스핏도 하는데 너무 빡세게 하려하지 말고 쉬엄쉬엄 하기도하고 쉬기도 하면서~~

무지하게 더운 날씨지만 이 또한 지나가고 

오메 추운거 할 날이 올 것이다. 

하루하루 감사하며 주님 마인드와 일치해가는 오늘 하루되어가길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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