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뭣이 이렇게 되나 싶다.
크리스핏 + 열대야로 숙면이 안된 영향인 것 같다.
토요일엔 일곡산을 느긋하게 갔는데 아침에 일어나도 잔 것 같지도 않고 헤롱헤롱~
아침 식사 후 얼른 시민의 숲 양말 신고 걷고 온 후 오전에도 자고
오후에 입맛도 없고 도통 헤매다 점심 먹은 후 책 조금, 그림 일대육 양육 조금 하다 또 자고~
크로스핏이가 넘 강도가 쎄서 몸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어제 저녁엔 한재골에 발담그고 앉아 이번주 설교 파일 다시 복습하면서 마음에 담고
칼림바도 조금 연습하고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책도 보며
참 느긋한 오후 시간을 보냈다.
난 멀리 여행가는 것보다 이렇게 가까운 한재골에 발담그고 앉아 이런 여유를 갖는 것이 너무 좋다.
그리고 나선 가까운 카페에서 불르베리요거트 한잔하면 금상첨화이다.
이제 또 슬슬 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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