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와 정신있이 바쁘다~~

마음 아저씨 2021. 7. 14. 12:58

우와 정신있이 바쁘다~~

학기말이라 처리할 일들이 쌓여간다.

다른 분이 하신 것을 다시 입력해야 하는 상황도 있어서 그분이 전달해줄때까지 기다려야하는데

난 빨리 일을 끝내버리고 싶어하니 마음이 편하지 않으려한다.

어제 대비 있는 모습 그대로 보기가 덜 되어지려한다.

하지만 중간 중간 알아채기가 되어지니

급하게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아가게~~

지금 있는 그대로 못 보고 내 판단이 들어가니까 내 얼굴색이 달라지고 있는 거야~~

천천히 천천히 가자~

그럴 수 있는 거지?~ 왜 정해진 틀대로 쑥쑥 가야만 한대니?~

그게 자기중심적인거야.

요새는 날씨가 습하니 음악실 밖 정원으로 안나가진다.

이 날씨에도 우리 주원이는 공을 차고 있다.

진짜 원한다면 더위도 습함도 문제가 안 되는 것이다.

나 고3때 여름 방학때 오전엔 공부하고 점심 즈음 농구한판 한 후

애들과 가위바위보해서 대인시장 가서 수박 한덩어리 사와서 주먹으로 깨서 맛나게 먹고

싸온 도시락 까먹고 책상 붙여놓고 낮잠을 거하게 잤었다.

젊을 때인지라 농구도 하고 걸어서 대인시장 가서 무거운 수박 사오고

그래도 문제가 안 되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너무 재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이건 이래서 어떻고 저건 저래서 어떻고 이런 식이어서 자유롭지 않다.

스스로 틀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있는 그대로를 보는 연습을 하면서

내 안에 살아계신 우리 주님과 함께 오후 시간을 보내고 싶다.

천 천 히, 슬 로 우 리 슬 로 우 리 하 게 !

아버지여 만지소서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