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이가 인스타에 자신이 부른 찬양곡 하나를 올렸다.
교회여 일어나라!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들아 일어나라!
그 곡을 듣고서 아들 톡에다
아멘아멘
말로만 아니라 진짜로 주님 닮기 소원하는 자들 일어나
주님의 생각과 일치해가도록 자신의 사상, 가치, 기준, 생각들을 바꿔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누구곡이니?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멘쓰
나의 곡인데~
어 솔이곡이야?~
언제 어떻게 나온거야?~
일주일전에 ㅋㅋㅋㅋㅋ
미얀마 생각나서
만들어쓰~~
오오~~~ 아 그렇구나~~~
대개 애잔한 마음이 느껴지면서 외국 어떤 분의 곡인가 했다~~
ㅋㅋㅋㅋㅋㅋ오호
영어 자막도 달아봐써
그러게~~
그냥 부른것 같지 않고 영이 묻어져나온다 싶었단다~~ 감사하네~~
아들이가 속한 찬양팀인 온 커뮤티니에서
미얀마 프로젝트
미얀마를 위한 펀딩에 함께 해주세요 라고 올라왔길래
그래, 이 애들은 믿을만하지~~ 구체적인 기도제목과 함께 어떻게 후원할지도 나와있어서
얼마의 후원금을 송금했었는데
우리 아들은 미얀마에서 아픔과 죽음을 당하고 있는 그들을 위해 주님께 간구하는
곡을 만들고 부르면서 그 마음을 일구고 있었다니 감사했다.
오늘 점심을 드로집에서 먹는데 드로가 메인으로 제육볶음과 새우볶음 요리를 했는데
그 자리에 온 커뮤티니 팀을 이끌고 있는 하람이와 문주 부부가 아들 이든이와 함께 왔다.
어쩜 이리 귀여울까 싶은 아이 이든이를 본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역시나 마음을 내주는 데는 많은 시간이 흘러갔고
난 오전에 축령산에 다녀온 뒤라 점심 후 서서히 잠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많은 시간을 보내지도 못하고 난 집으로 와서 잠을 자버렸다.
점심 먹으면서 내일 우리 집에 예솔이 방에서 온 커뮤니티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어떤 내용으로 하느냐 했더니 미얀마 프로젝트로 곡을 하람이가 만들었는데
그 곡을 찍을 예정이란다.
31년전 광주 5.18과 같은 미얀마의 아픔이 어서 속히 종식되고 그들이 원하는 민주주의 삶이 정착되어
그래도 더 인간미 있는 생을 살아가길, 그리고 수많은 영혼들이 우리 주님 안에서의 생들로 살아가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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