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생이 뭐냐는 질문이 나온다!

마음 아저씨 2021. 1. 30. 12:06

어제 일찍 자려고 누웠으나 쉽게 또 잠이 안 올까봐 걱정 되었지만

이 면도 주님께 부탁드린 다음 잠을 청했는데 어느새 자고 있었다. 

새벽에 두번 정도는 깬 후 몇신가 보자 했더니 4:50분

너무 빠르다~~하고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안 오길래

그럼 인나자~~

씻고 내려가 찬양 파일 들으며 주님 마음 만나다

찬송 부르기를 했더니 오늘따라 배가 고프네, 7시도 안 되었는데!

파프리카를 먹은 후 토마토 데운 것을 먹으려다

아 오늘 녹즙 먹기로 했제?~

그래, 나는 대강 씻어도 되니 얼른 씻어서 녹즙 돌려서 한잔 마시고

토마토 먹고 가래떡을 구워 맛나게 먹었다. 

무등산을 갈까 하다 오늘은 일곡산으로 가기로 하고 

자전거를 타고 쓩하고 달려가서

천천히 올라갔다, 전도소그룹 파일 들으면서.

자전거 탈때는 슝슝 잘 나가던데 걸을 때는 천천히 걸어지는 것이 왜 이러나 싶어졌다. 

급할 것도 없고 내 안에 계신 주님과 동행하려해서 이러나 싶기도 했다. 

대체나 어떤 분들이 오는 모습 보면서 

인생이 뭐냐는 질문이 나왔고

인생은 관계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과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신랑되신 주님과 신부인 나와의 관계

또 나 자신과의 관계

나와 다른 이와의 관계!

나와 사회와의 관계!

뭔 철학자나 대학다닐 때 인문학에서 배웠을 법할 생각이 자연스레 뜨는데 다 맞는 말이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반듯해야만이 인생이 제대로 돌아감이다.

현미식을 강조하신 한 의사선생님이 인간은 동물이다라고 확실하게 말하는데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하나님의 형상을 부여받은 하나님 패밀리냐?

동물이냐는 나와의 관계에 대개 치명적인 어떠함을 주게 된다. 

그래서 세계관이 정말 중요하다 하셨는데 그 말이 맞구나 싶었다. 

내 안에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거하심을 믿는 삶과 그렇지 않는 삶은 너무너무 다를 수밖에 없다. 

주님으로 사랑받는 자임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인생인가!

너무 일찍 일어났나~~

하품만 나오고 잠이 온다~

뭔가 깊이 있는 것이 나오려는데 잠이 오니 잠시 스탑!!!

제목을 적고 쉬려는데 순간

난 참 이런 것이 떠오르지 않아 대개 막막한 사람이었는데 하는 생각이 뜬다.

예를 들어 학교는 000이다. 000에 들어갈 것은? 하면 뭘 적어야지~ 고심하는 나였는데

인생은 00이다는 질문지에 인생은 관계다 라고 말 할 수 있음이 순간 신기한 것이다. 

구례중에 같이 카풀했던 이영미 선생님은 참 글을 정감있게 잘 쓰신다. 

국어선생님이라고 다 잘 쓰는 것이 아닐텐데 톡을 보내드리면 정성과 마음이 듬뿍 담겨 온다. 

그에 비해 난 참 창의력이라곤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주님으로 살아가려 꼼지락을 하다보니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툭툭 깨달음을 주신다. 

그러니 감사할 수밖에 없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