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가 방주에서 나와 주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은 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지는 모르나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고 포도주를 마시고 술에 취해 장막안에서 벌거벗었다.
그걸 본 함은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두 형제에게 알렸지만
셈과 야벳은 옷을 가져다가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다.
술이 깬 노아는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그를 저주하고
두 형제에게는 축복을 내린다.
당장에 가시적으로 자신의 세대에 저주가 실제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노아의 축복과 저주는 실제가 된 것을 보며
아비에게 허락하신 축복권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애들에게 어떤 말을 했던가?
축복의 말인가? 저주의 말인가?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았는가?
원론적으로 술에 취해 장막안에서 벌거벗은 노아의 모습이 문제였다.
자신의 부족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어떠함때문에 자식을 저주한 노아의 부족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말은 하지 않았다 해도 마음과 표정에서 어떠함은 그대로 전달된다.
나는 한숨으로 아이들을 주눅들게 했었다.
못마땅한 표정에서 한숨을 쉴 때 애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겠는가?
내가 어찌 노아에 대해 가타부타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내 부족을 봐야한다 내 부족을.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내 부족만 인정하고 돌이키려고 꼼지락만 하면
그 중심을 키워만 가면 주님께서 인도하시지 않는가!
이미 주님은 내 모든 죄를 다 용서하시기로 작정하셨고 실제로 용서하신다.
문제는 내가 죄를 죄인지도 모르고 살아갈 때인 것이고.
아비인 나에게 축복권과 저주권이 있는 것 같다.
나의 어떠함으로 인해 노아처럼 자식에게 저주를 퍼붓는 그런 짓은 안해야할 것이다.
반대로 내가 아버지 앞에 중심 세워감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오케이 싸인을 받아
나로 인해 우리 자식들의 남은 생이 더더더더 주님으로 향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진짜베기 하나님 아들의 삶되도록
해야할 것 아닌가!
나라는 사람은 하찮은 존재가 결코 아니다.
나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으시려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사랑하는 귀한 존재가 바로 나이다.
그러기에 나의 말 한마디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기에 내가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느냐는 더더욱 중요한 것이고.
나의 중심이 아버지께 인정받는 그날까지, 아니 영원까지 주님 앞에서의 삶 살아감으로
여호수아처럼 자손 대대로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 가정되길 소망 또 소망한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시고 이끄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너무도 귀하게 보시고 인도하시기에 주님 뜻에 부합한 삶 힘있게 살아가기 소원합니다.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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