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드로와 예지의 김장김치

마음 아저씨 2020. 12. 6. 19:26

오늘 오후 빛날 교회에서 김장은 하지만

예지에게는 조용히 가라하셨다 들었는데 

3시가 넘어도 예지가 과외를 하러 오지를 않았다. 

무슨 일 있나 싶어 톡을 하려다 기다렸는데 

3시 30분이 넘었나, 그 즈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예지도 드로랑 같이 김장을 하고 김치를 싸 들고 와서 이분 저분들에게 드린단다. 

모다들 얼마나 반가워하고 감개무량할까 싶었다. 

예지가 이렇게 커서 시집을 가더니 김장까지 했다면서 가져오면 나라도 감격스러울 것 같다. 

사실 내 마음이 그렇다. 

이런 날이 온 다는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우리 예솔이가 있어서 같이 먹었다면 또 우스개소리를 하면서 하하하하 웃으며 맛나게 먹었을 것이다. 

우리 현미가 있었다면 환호성을 올리며 함박 웃음을 웃고 함께 기뻐하며 행복해 했겠지!

영에서 우리 현미와 더 함께 해 보련다. 

저녁에 드로가 수육을 가져왔다고 시민의 숲에서 걷고 있는 내게 전화가 왔다. 

20분 안에 간다하고 집에 가서 셋이서 같이 밥을 먹는데 참 맛있었다. 

김장김치가 맛있으니까 더 밥맛이 좋고 기분도 좋고.

요새 살이 많이 빠져서 고기를 먹어야지 했는데 어제는 성철이표 숯불고기

점심은 미경사모님 표 수육, 저녁엔 드로표 수육으로 고기를 풍성하게 먹게 하심도 감사 감사하다. 

저녁 신앙코칭 모임, 전도 소그룹 하면서 주님 마음 더 일구면서 

주님으로 물들어져가는 저녁되기 소망한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 인도따라 한걸음 한걸음 꼼지락하며 감사로 주님으로 물들어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