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 손으로 드로잉하지 않고 주님 손에 맡기면!

마음 아저씨 2020. 12. 5. 15:02

오늘은 그냥 시간이 쑥 가버린다. 

오전에 가볍게 시민의 숲 산책 다녀오고

10시에 활법받은 후

12:30에 혜솔 드로 예지랑 같이 재주당 가서

맛난 재주국수를 먹고 오니 벌써 2시

커피 한잔 마시고 예솔이랑 통화하니 3시 가까이 되버린다. 

와 시간이 쑥 가버린다. 

예솔이한테 살 좀 빠졌냐니까 PX를 자주 가서 빠질 틈이 없나보다. 

군종병들의 모임이라 너무 집사님 같은 애들이 많이 있어서 

재미가 없단다. 

불교 군종병하고 조금 친해졌다니까 

예지가 그럼 전도해~~

아프리카로 파병가는 기회가 있단다. 

6~8개월 가량 가는데 코로나때문에 어차피 휴가도 못 나가니

그럴바엔 파병나가서 돈도 더 버니까 가고 싶단다. 

예지와 나도 어 아프리카로 가면 예솔이랑 잘 맞고 좋겠다고 여겨서 콜!!!

참 어떻게 인도하실지 대개 기대가 된다. 

새롭게 하소서 주영훈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내 손으로 드로잉하지 않고 주님 손에 맡기면

주님에 의해 하나님의 작품이 되어갈 것이다. 

그러기에 감사하다. 

여전히 내 힘으로 해보려하고 실패하고 알아채고 다시 꼼지락하는 과정이겠지만

그 밑바닥에 주님으로 인한 생을 살아가기 원하는 중심이 있다면

더더더더 주님을 앙망하며 주님으로 살아가려 할 것이기에 감사한 것이다. 

오늘 남은 시간도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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